SF시장 선거에 출마한 제인 김 후보(SF시의원)의 ‘거리청결’ 프로젝트 추가예산 편성안이 부결됐다.
8일 SF예산심의위원회는 2-1로 이 제안을 거부했다. 중도 성향의 말리아 코헨과 캐서린 스테파니 시의원이 반대표를 던졌고 진보 성향의 산드라 퓨어 시의원이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거리청소 요청 신고가 2011년 4만건에서 2017년에는 8만건으로 두배나 늘어났다”면서 “거리청결을 위한 청소부 추가 고용에 160만달러, 텐더로인 지역의 주 5일 거리청소 서비스에 23만달러, 청소차량 구입에 56만달러, 청소물품 구입에 10만달러 등 250만달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반대표를 던진 말리아 코헨 예산심위원회 의장은 “코헨 의장은 “지난주 이민세관단속국(ICE)에 구금된 이민자들을 돕기 위해 국선변호사사무실과 비영리기관이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추가예산을 승인한 것은 비상사태라는 엄격한 기준을 따른 것”이라며 런던 브리드 시의장을 지지하기에 김 후보의 제안에 반대한 것이라는 지역언론의 분석을 일축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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