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V 한인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안상석 후보가 SV 한인회장단 선관위로 부터 후보등록증을 교부받고 있다. 오른쪽부터 안상석 후보, 이혜숙 간사, 정성수 부위원장
제19대 SV 한인회장 선거 공고 후 처음으로 안상석 후보가 후보등록을 마쳤다.
안 후보는 2일 정명렬 선거대책본부장과 함께 SV 한인회장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경수) 사무실을 방문해 서류와 예탁금을 제출하고 후보등록증을 교부받았다.
이로써 안 후보는 SV 한인회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공식적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등록증을 받은 후 안 후보는 “SV 한인회를 미국은 물론 세계 최고의 한인회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후보등록까지의 과정에 대해 안 후보는 “SV 한인회의 어려운 상황 이후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셨고, 저 자신도 헌신, 봉사할 각오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절대로 상대방 비방이나 흑색선전을 하지 않을 것이며, 또한 어떠한 비방에도 대응하지 않고 오로지 정책대결로 승부하겠다”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안 후보 회장단은 부회장 후보에 허진옥(재정설계사) 씨, 이사후보에 정순자(SC한미노인봉사회 부회장) 씨, 케이 김(마운트벨 아카데미 이사장) 씨, 우동욱(산장 대표) 씨, 김금희(SV 수영협회장) 씨, 신동협(Charles Schwab VP) 씨로 구성됐다.
이날 선관위 측에서는 정성수 부위원장, 이혜숙 간사, 김지혜 위원이 안 후보에게 등록증을 교부했다.
정성수 부위원장은 “제출된 서류의 내용은 앞으로 검토해 봐야 하겠지만 일단 형식적인 부분은 다 갖추었다”고 확인했다. 선관위 측은 “현재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분들이 다 출마해서 SV 한인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석 후보는이날 구상중인 정책들을 대략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안 후보는 ▶산타클라라 15개 도시와 한국도시들과의 자매도시 추진 ▶한인커뮤니티센터 추진 ▶정치력신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지역정치인들과의 교류 ▶노년층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 ▶청년 및 청소년 사업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앞으로 정견발표를 통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
송선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