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위한 기부에도 앞장
▶ 2일 콩코드 침례교회서 추모예배
오클랜드지역에서 운송회사를 경영하면서 도네이션에 앞장섰던 이동호씨(사진)가 26일 별세했다. 향년 79세.
평북 용천 출생인 고인은 부산 수산대학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후 대한선주주식회사의 샌프란시스코 지점장을 역임했다.
1979년부터 오클랜드에 운송회사(US Intermodal Maritime Inc)를 설립, 운영해 온 고인은 한인사회에 크고 작은 일이 있을때마다 기부를 아끼지 않은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고인은 오클랜드시 주최 저소득층을 위한 추수감사절 만찬을 위해 10년 이상 도네이션을 해 시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었다. 특히 본보에서 재해로 어려움을 당한 단체나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각종모금에 한번도 거르지 않고 도네이션을 했다.
해병대 장교 출신의 고인은 북가주해병대전우회의 화합 발전을 위해서도 크게 이바지했다.
고인이 신앙 생활을 하고 있는 콩코드침례교회의 고석진 담임 목사는 “안수 집사로서 장학재단을 이끌면서 2세양육과 커뮤니티 지원에도 힘써온 교회의 기둥 같은 일꾼”이라고 말했다.
유가족으로는 미망인 이영자씨와 1남 3녀가 있다.
고인에 대한 추모 예배는 2일(금) 오후 7시 콩코드 한인침례교회서 거행된다. 환송예배는 3일(토)오전10시,이어 하관 예배는 오전11시30분 라피엣 오크먼트 메모리얼 팍에서 열린다.
연락 (925)228-3747(콩코드 침례교회), (925)262-7576(장례위원 권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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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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