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부터 전세계 동포단체로 대상 확대
▶ “단순 1회성 행사 안돼요”
재외동포재단이 정치력 신장 사업 신청을 받는다.
올해부터 수혜대상을 미주지역에서 전세계 동포단체로 확대돼 이전보다 지원단체로 선정받기가 어려워졌다.
또한 단순 1회성 행사, 송년행사, 단체 내부 모임 등 친목도모를 위한 행사를 겸하는 목적으로 신청하는 단체는 심사 과정에서 지원이 배제된다고 재단측은 밝혔다.
지원 대상 사업은 정치력 신장 사업, 미주한인풀뿌리(KAGC)전국 지역 대학생 사업, 한인 입양인 권익 캠페인 등 입양단체들의 입법 로비 지원 등 총 3가지로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실행이 뒷받침돼어야 한다.
이중 정치력 신장 사업에는 재외동포 유권자 등록 및 투표 참여활동, 한인 정치인 육성 및 네트워크 활동 지원, 지역 정치인 및 양당 후보 초청 정책 포럼, 거주국 정치권 및 타민족 커뮤니티와의 교류사업, 차세대 정치력 강화 및 민족정체성 유지 활동 사업 등이 포함된다.
정치력 신장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3월 5일(월)까지 사업계획서와 단체현황을 작성해 SF총영사관으로 우편(3500 Clay Street, San Francisco, CA 94118) 또는 이메일(sfkoreancg3@mofa.go.kr)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양식 등은 SF총영사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SF한인회, SV한인회, 북가주세탁협회는 송년행사와 함께 정치력 신장 포럼을 주최해 논란이 됐었다.
재외동포재단이 지원하는 정치력 신장 후원금이 목적과 어긋나게 사용됐다는 지적이 있었다.
지난해 북가주에서는 세 단체 외에도 EB노인봉사회, 이스트베이한인봉사회 등이 각각 5,000달러를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뉴저지의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처럼 한인사회 정치력 향상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전문단체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문의 (415)921-225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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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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