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여름부터 거주가 가능할 에머리빌 저소득층 아파트 ‘에스트렐라 비스타’ 상상도. [사진 EAH]
에머리빌에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공사 중인 87가구의 에머리빌 저소득층 아파트 ‘에스트렐라 비스타’는 산파블로 애비뉴에 위치할 예정이며, 다음 해 여름부터 거주가 가능하다. 에스트렐라 비스타는 지난해 6월부터 공사가 시작됐으며, 총 6,400만 달러가 투자됐다.
에스트렐라 비스타 건설을 주관하는 비영리 단체 기관인 EAH의 웰턴 조던 부대표는 “에스트렐라 비스타는 총 87가구로 약 400~500명이 거주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천 명의 지원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앨리 메디나 에머리빌 부시장에 따르면 에스트렐라 비스타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개인 소득이 알라메다 카운티의 중간 소득의 30~60% 사이이여야 한다. 4인 가족 기준 알라메다 카운티 중간 소득은 연간 9만7,400달러이다.
가주 주택 및 커뮤니티 개발부서는 이번 저소득층 아파트 프로젝트에 크게 기여한 오클랜드시에 혜택을 주어, 지원자 중 30명은 현 오클랜드 주민에서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방정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약 1,200만 명의 세입자 및 주택 소유주들이 소득의 50% 이상을 집세에 소비한다. 연방정부는 개인 소득의 30%를 집세에 소비할 시 저소득층 주택 대상자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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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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