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뷰티 여성 경영인 협회 제 9대 이은희 신임회장
"발로 뛰는 활동으로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나눔을 실천하는 경영인으로 거듭나겠다"
미주 내 약 7000명의 회원을 둔 미주 뷰티 여성 경영인협회(BBWA)의 제 9대 회장으로 새크라멘토 거주 이은희 회장이 당선됐다. 취임식은 지난 14일(일) 라스 베가스 웨스트게이트 힐튼 호텔에서 치러졌다.
약 500여명의 정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미주 뷰티 여성 경영인협회의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이은희 회장은 "협회를 더 큰단체로 만드는 것 보다는 내실있는 경영인으로 자질을 높이는 것에 촛점을 맞추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회원으로 활동했던 지난 17년동안 늘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협회에 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어려운 현실을 극복 할 수 있는 내실있는 경영자가 될 수 있도록 공부하는 자세로 협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능하다면 모든 회원들의 사업경영과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이회장은 "우정을 다지고 삶을 즐기는 회원간의 친목을 다짐과 동시에 역대 회장들의 노력을 좀더 철저하게 이어 가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취임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 뷰티 경영인 협회는 세계 한상대회 임원단체로 한국정부와 중소기업 업체 발전에 기여하고 청소년 실업문제 해결 방안, 탈북 자녀 교육 지원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이회장이 속해 있는 새크라멘토 지역 뷰티 서플라이 협회도 정기모임을 갖고 회원간 정보 교류와 친목도모, 흑인 커뮤니티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 하는 등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회장은 남편 이재덕 사장과 결혼으로 지난 1982년 도미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새크라멘토 지역에 2개의 뷰티 서플라이 매장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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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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