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UCSC내 강의실에서 열린 한국어 무료 강의 시간에 학생들이 한국어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사진 산타크루즈 코리안 센터]
산타크루즈 코리안센타(회장 이은경)에서 후원하는 한국어 무료 강의가 지난 17일 UC산타크루즈 )에서 시작됐다.
이번 한국어 무료강의는 한국 대학에 유학을 준비 중인 UCSC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기를 원하면서, 학생들의 의견을 모은 더스틴 랩 한미학생회 학생이 학교측에 강의실을 요청하고 배정 받았다.
한국어 강의는 산타크루즈 코리안 센터의 후원으로 이은경 회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17일부터 3월14일(9주간)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지난 17일 30여명의 재학생들 모인 가운데 진행된 첫 강의에는 대부분의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이 중급 이상이며, 한국에 유학을 계획 하고 있다.
이에 이 회장은 이번 한국어 강의에는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한 실전 한국어 대화와 문화, 예절 교육을 중점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회장에 따르면 레이철 학생은”이번 여름 한국 남자 친구 부모님을 만나러 가기 때문에 예의 바른 한국말을 익히고 싶어 수업에 참석 했다”고 전했으며, 알띠야 학생은 “다섯살때 한국에서 입양된 엄마가 한국말을 못하기 때문에 본인이 배워서 엄마와 한국말을 해 보려고 참석 했다”고 수업에 참석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현재 산타크루즈 코리안센타는 주류 사회에 무료 한국어 교육과 문화행사를 중점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UCSC에 한국어 정규 과정 설립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코리안센터는 산타크루즈 카운티 도서관 주최 타 문화 교류 행사의 하나로 한국어 1일 캠프, 김치 체험행사 및 부채춤 공연 등도 펼 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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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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