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리어 통산 5번째 달성
▶ 레인저스, 5할 승률 회복

추신수가 커리어 5번째로 시즌 20홈런 달성에 성공했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개인 통산 5번째로 시즌 20홈런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지난 21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펼쳐진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번째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뽑아내 시즌 20호 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도 .262에서 .264(523타수 138안타)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레인저스가 3-0으로 앞선 7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매리너스의 4번째 투수인 에밀리오 파간의 사속 87마일짜리 체인지업을 끌어당겨 센터펜스를 넘어가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지난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2009년(20홈런), 2010년(22홈런), 2013년(21홈런), 2015년(22홈런)에 이어 빅리그 통산 5번째로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추신수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매리너스 선발 제임스 팩스턴으로부터 중전안타를 뽑아내 출루한 뒤 2사후 카를로스 고메스의 2루타로 선취득점을 올렸다. 이후 다음 두 타석에선 삼진과 1루땅볼로 물러났으나 7회초 승기를 굳히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이날 8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막은 콜 해멀스와 함께 팀의 4-2 승리에 수훈갑이 됐다. 레인저스는 이날 승리로 4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시즌 76승 76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실낱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까지 레인저스는 AL 와일드카드에서 LA 에인절스와 함께 2위 미네소타 트윈스에 2게임반차 뒤진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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