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인 사살 백인경관에 무죄 항의… 80여명 연행

세인트루이스 주민들이 18일 도시 상업지구 중심부인 마켓 스트릿에서 법원의 무죄판결을 규탄하는 침묵시위를 벌이고 있다. [AP]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흑인 운전자를 총으로 쏜 전직 백인 경관을 무죄 방면한 법원 판결에 항의하는 흑인들의 시위가 나흘째 이어졌다. 성난 시위대가 공공기물을 파손하고 경찰을 향해 돌과 화학물질을 던지는 등 시위가 폭력을 동반하며 소요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18일 CNN에 따르면 1급 살인, 불법무기 사용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관 제이슨 스토클리에게 무죄 선고가 내려지면서 촉발된 흑인 민권단체 주도 항의 행진은 세인트루이스 도심에서 18일 나흘 연속 펼쳐졌다. 처음에는 평화행진으로 시작됐으나 17일 밤이 되자 일부 시위대원이 유리창을 깨고 해산에 나선 경찰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폭력을 행사한 80명가량을 현장에서 연행해 조사 중이다.
래리 오툴 세인트루이스 경찰국장 대행은 “대다수 시위 참가자는 평화적이지만, 몇몇 범죄자들은 법 집행 중인 경관을 향해 화학물질을 투척했다. 도시의 안정을 되찾기 위해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위대는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 ‘정의가 없으면 평화도 없다’, ‘누구의 거리, 우리의 거리’ 등의 구호를 외쳤다고 CNN은 전했다.
세인트루이스 시내에서는 15일과 16일 밤에도 폭력 양상의 시위가 벌어져 30여명이 연행되고 경찰관 10여명이 부상했다.
이번 시위는 지난 2011년 발생한 백인 경관 스토클리의 흑인 운전자 총격 사건 판결에 의해 촉발됐다.
스토클리는 마약거래 검문 과정에서 의심 차량을 멈춰 세운 뒤 차 안으로 총을 쏴 흑인 운전자 앤서니 라마 스미스를 숨지게 했다. 스토클리는 스미스가 총을 갖고 있어 방어 차원에서 발포했다며 정당방위를 주장했다.
스토클리는 1급 살인 및 불법무기 사용 등 혐의로 기소됐으나 이 사건을 심리한 순회법원 티모시 윌슨 판사는 “경관이 자기 방어 차원에서 행동하지 않았다고 볼 만한 합리적 증거가 없다”며 스토클리에게 무죄 취지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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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밑에 글에 동의합니다. 왜곡되고 편향적인 기사들이 많습니다.
폭동 책임의 반은 흑인 폭동을 부추기는 미 언론이다. 기사속의 사실을 빠트리거나 왜곡하여 사건 진실의 반 정도만 보도한다. 기사 임무는 있는 사실 보도지 의견 발표가 아니다.
무슨 이유에서의 폭동이던 한인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더군요. 우린 흑인동네 예서 장사하며 생활 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그들한테 제공하는 편의도 만만치 않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