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센터 기금마련 풍물학교 전통 금혼식 무용협회 공연 등 다채

제3회 샌디에고 한국문화축제를 알리는 포스터.
제3회 샌디에고 한국문화축제가막을 올렸다.
샌디에고 한인회와 한미노인회가공동 주관하고 무용협회, 풍물학교,상공회의소, 한우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3회 샌디에고 한국문화 축제’ 는지난 9일 파웨이에서 열린 ‘제53회파웨이 데이스 퍼레이드’ 참가를 시작으로 오는 23일(토) 오후 2시부터한국문화축제를 화려하게 펼친다.
한국문화축제는 지역 한인커뮤니티 화합과 발전을 기본정신으로 하고지역 주류사회에는 조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민간외교 홍보창구 역할과한인사회 숙원사업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 기금’을 마련한다는 취지로지난 2015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다.
2015년 한인회관 건립기금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9개 단체가 뭉쳐 ‘한인문화축제기금’이란 계좌를 개설해한인회, 노인회, 무용협회, 풍물학교가공동관리하고 있다. 지금까지 조성된총 모금액수는 1만2,142.33달러다.
한인사회 숙원사업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범커뮤니티 차원을 유도하기 위해 가장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곳은‘ 풍물학교’다.
해매다 축제 때마다 공연팀 섭외를 포함한 각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하고 있는 풍물학교는 지난해에는 결혼 50주년을 기념하는 금혼식을 진행하여 한인은 물론 지역 주류사회로부터 큰 인기를 받았다.
풍물학교 박호진 상쇠는 “전통혼례복을 입고 준비된 고임상에서 예식을 치르는 금혼식은 조국의 전통적인아름다운 풍습”이라며 “이번 문화축제에 금혼식을 행하는 것은 세월이흘러도 변하지 않고 서로 아끼고 격려해주는 한인커뮤니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공연무대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한인 여성들로 구성된 ‘무용협회’도 수준 높은 조국 전통 무용을 선보이기 위해 회원들이 맹연습을 하고있으며 올해에는 더욱 알차고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맹연습을하고 있다.
무용협회 한춘진 회장은 “지역 주류사회로부터 공연요청이 쇄도하고있지만 이번 문화축제를 위해 모두정중히 거절했다” 며 “회원들이 최상의 공연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기 위해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맹연습을 하고 있다 ”한인회에서도 성공적으로 축제를개최하면서 기금 조성을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한인회 김병대 회장은 “커뮤니티센터 건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당면과제”라며 “이번에 성공적으로무대를 장식한 문화축제에 버금가는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해 기금 확보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들 단체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인해 올해에도 예년 수준 버금가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기금도 목표치에 달할것으로 보인다.
한편 풍물학교에서는 오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시카고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수완 씨를 특별강사로초빙해 전통문화 강좌를 실시한다.
문의: (858)880-8091(박호진 상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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