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아주서 주유소 운영 한인 부부 소송 몸싸움 과정서 부인 눈 맞아 망막 다쳐
주유소를 운영하는 한인 부부가화장실 이용을 거부당한 고객에게 폭행을 당해 부상을 입자 정식으로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8월21일로, 조지아주 한인 밀집지인 둘루스에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이모씨 부부는 당시 케이블 회사 유니폼을 입은 한 남성이 업소 안으로들어와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느냐는 요청에“ 여기는 화장실이 없다”고답했다.
그러자 이름이 로버트 맥클리브로 밝혀진 이 남성은 갑자기 부부에게 욕을 하며 식품들이 진열돼 있는선반을 쓰러 뜨렸고, 부인 이씨가 선반을 제자리에 놓을 것을 요구했지만 맥클리버는 이를 무시하고 밖에주차돼 있던 자신의 밴 차량에 올라탔다.
화가 난 부인 이씨가 맥클리버를쫓아갔고 남편 이씨는 차량 뒤로 가휴대전화를 이용해 차량 번호판을찍으려 하자 이때 운전석에 있던 맥클리버가 차량 뒤로 와서 남편 이씨와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부인 이씨는 왼쪽 눈을 맥클리버에 맞아 망막이 손상되는 부상을 당했으며 이 과정은 주유소에 설치됐던 감시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둘루스 경찰은그러나 맥클리버를 체포하지 않고 되돌려 보냈고, 당시 경찰 리포트에는“비디오 판독 결과 이씨 부부가 먼저공격을 당한 뒤 싸움이 일어 났다”면서도“ 이번 사건은 명백한‘ 쌍방 과실’이었다”고 기술돼 있었다.
부인 이씨는 망막을 다쳐 지금까지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로이씨 부부는 이후 변호사를 선임해케이블 회사 측과 맥클리버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블 회사 측은 이번 사건이 외부에 알려지자 언론사에“ 사건을 보고 받은 뒤 경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해 오고 있으며 당사자는 현재 일을하고 있지 않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내 왔다.
피해자인 이씨 부부는‘ 쌍방 과실’이라는 경찰 리포트 내용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둘루스 경찰은 이씨 변호인의 항의로사건을 재조사 하겠다는 입장을 전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사건의 직접적 발단이된 업소 내 화장실 이용에 대해 이씨부부는 “업소 내 화장실이 외진 곳에 있어 자주 마약이 발견되는 등 사고의 우려가 컸었다”며“ 이후 주유소본사와 둘루스 시청의 유권해석을 얻은 끝에 화장실 사용을 제한해 왔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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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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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장사를 하면서 소극적인 태도는 같은 사건만 반복되게 하지요.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맨날 똑같은 얘기는 무의미 합니다.
두 부부가 백인이었다면? 이래서 알게모르게 언제나 차별이 존재한다네
화장실 사용 여부는 주마다 다른 잣대라서 할말이 없고. ##전에도 몇번 댓글을 달았지만, ### 절대 업소 밖으로 따라가지 말것 과 더욱이 몸 싸움은 아닙니다. 체력의 우위에서나, 흉기, 등 으로 인해
화장실 사용을 제한 했어야했는데 거부를 했군요. 원래 주유소의 기본개념은 모든운전자들에게 화장실, 타이어 air, 창문을 닦을수 있는 세제 와 종이타월 등등은 기본적으로 제공해야되는 사업입니다. 너무 돈만 밝히면서 안일하게 운영하면 않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