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해마다 평균 약 37명의 유아가 차량내 방치로 인한 질식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
차량내 유아 질식사는 기온이 급격히 오르는 여름철 대부분 발생한다. 유아의 체온은 성인에 비해 약3~5배나 빠르게 상승하지만 체온이 떨어지는 속도는 성인에 비해 훨씬더뎌 고온에 매우 취약하다. 갑작스런 온도 상승으로 유아들은 질병에 걸리기 쉬울 뿐만 아니라 체온이 107도에 다다르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부모나 운전자의 단순한 부주의가 해마다 되풀이되는 유아들의 차량내질식 사고 참사의 원인이다.
온라인 매체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 (IBT)는 안타까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여러 첨단 제품들이 시중에 많이 소개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도로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 ‘웨이즈’ (Waze)는 유아 탑승자 안전을 위한 기능‘ 차일드 리마인더’ (ChildeReminder)를 운영하고 있다.
차일드 리마인더는 운전자가 목적지에 도착하면 사전 작성한 알림메세지가 스마트 폰 화면에 뜨고 뒷자석 유아를 확인하라는 주의를 준다. 2015년 소아과 전문의들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차일드온보드’(ChildeOnBoard)도 스마트 폰 위치추적기능을 활용한 뒷자석 유아 안전장치다. 운전자가 한 장소에서 일정 시간이상 정지할 경우 뒷자석을 확인하라는 알림 메세지를 전달하도록 고안된 애플리케이션이다.
차량 제조업제들도 차량내 유아질식사를 막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GMC 2017년형 아케디아와 뷰익의라크로스 차량에는 뒷자석 유아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한 ‘레어 시트 리마인더1’ (Rear Seat Reminder1) 기능이 장착됐다. 이 기능은 차량이 출발전 뒷좌석 문이 10분내에 열리고 닫히면 아동이 탑승한 것으로 감지해차량 시동이 꺼졌을 때 뒷좌석을 둘러보라는 메세지가 계기판 화면에 뜨는 기능이다.
유모차 제조업체인 이븐플로도센서 세이프 기술을 장착한 카시트 ‘임브레이스’ (Embrace)를 소개했다.
카시트에 장착된 센서가 차량이 정지하면 이를 감지해 벨 소리를 여러차례 울려 카시트에 유아가 있음을 운전자에게 알린다. 카시트와 운전자의 거리가 멀어지면 경고음을 내는 장치도 있다. ‘일레포스 이클립’ (Elepho’s eClip)은 카시트에 부착하는 작은클립 장치로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 부모가 카시트로부터 약 15피트 이상 떨어지면 경고음을 전달 카시트의 유아를 확인하도록 주의를 준다.
1998년 이후 미국에서만 약 712명의 유아가 차량 방치에 의한 질식사로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지난해에 만약 39명의 유아가 차량 질식사로 사망했고 올들어서는 이미 12명에 달하는 유아 사망 사고가 보고됐다. 부모들에게 잘못 알려진 상식도 해마다 같은사고가 반복되는 원인으로 지적된다.
차량의 창문을 열어 놓거나 그늘에 주차를 하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부모가 많은데 전문가들에 따르면 잘못 알려진 대표적인 상식이다.
또 외부 기온이 60도 대로 서늘해도 차량 내부 온도는 110도까지 치솟을 수 있어 서늘한 날씨에도 유아를 차량에 방치해서 안된다. 전문가들은외부 기온이 90도인 날 차량 내부 기온은 10분만에 20도이상 오를 수 있기때문에 기온이 90도를 쉽게 넘는 여름철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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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최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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