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스타토크 여름 프로그램’ 7월31일∼8월18일 머시 칼리지

미 정부가 후원하는 ‘스타토크’ 언어 프로그램 그랜트를 얻어 답스 패리에 위치한 머시 칼리지에서 한국어 프로그램을 마련한 권현주 박사(중앙)가 한국어 강사 김윤주(왼쪽) 씨와 김수진(오른쪽) 씨와 함께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준비모임을 갖고 있다.
답스 패리에 위치한 ‘머시 칼리지(Mercy College, 555 Broadway, Dobbs Ferry)’에서 오는 7월 31일(월)부터 8월 18일(금)까지 3주간 실시되는 한국어 ‘스타토크 여름 프로그램(Startalk Summer Program)’을 위한 준비가 철저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일 ‘스타토크 프로그램’의 그랜트를 받아 낸 권현주 박사의 자택에서 담당 교사 회의가 열렸다.
‘스타토크 프로그램은’은 메릴랜드 대학의 ‘외국어 센터(National Foreign Language Center)’의 프로젝트로써 미 정부가 정책적으로 미 국민들에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외국어를 가르치기 위해 후원을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1980년도부터 거의 40년을 미국 사회에 한국어 보급에 온 힘을 써온 권현주 박사가 작년에는 퀸즈 프란시스 루이스 고등학교에서 ‘스타토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었다.
웨체스터의 올드 타이머로서 2004년에 한국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2009년에는 ‘세계 한인 여성 네트워크’의 회장을 역임했던 권현주 박사는 은퇴 직후 2012년에 웨체스터 커뮤니티 칼리지(WCC)를 통해 한국어 강좌를 시도했으나 빛을 보지 못했었다.
그 만큼 한국어에 대한 수여가 적었던 이 지역에 더욱이 웨체스터의 유서 깊은 머시 칼리지에서 제대로 ‘스타토크’를 통해 한국어를 가르치며 한국 문화를 알리게 된 것은 괄목할 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머시 칼리지 한국인 교수인 정강 밀러 씨와 김미현 씨의 협조로 이루어진 이번 ‘스타토크 프로그램’에는 현재 이중 언어 교사직을 역임하고 있는 김수진 씨와 김윤주 씨가 한국어 강사로, 또한 아트 클래스와 무용, 요리, 한국 예절 시범 등의 전문인들과 유급 인턴들이 참여하게 된다.
6학년- 8학년 학생들을 상대로 한국어를 담당하게 된 김수진 씨(브롱스 챠터 스쿨 한국어 교사)와 김윤주 씨(뉴저지 공립학교 교사)는 각각 한국에서 국문과를 졸업하고 뉴욕과 뉴저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경험을 쌓았으며 본 프로그램을 위한 교사 트레이닝을 수료했다. 문의: 권현주 박사(hpkwon20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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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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