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등학생들로 구성…수익금 노인환자들 위한 기금으로

마킹버드 멜로디 단원들이 연례 자선콘서트에서 열연하고 있다.
이스트브런스윅 인근 중고등 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클래식 음악 단체인 '마킹버드 멜로디(Mockingbird Melody) 가 지난 3일 오후 2시 중부 뉴저지 프리홀드 소재 애플우드 양로원 강당에서 다섯 번째 연례 자선콘서트를 열었다.
현의 선율로 병원의 노인 환자들에게 음악을 선사하는 마킹버드 멜로디는 순수 아마추어 단체로 지역 중 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클래식 앙상블 팀으로 프리홀드의 The Manor Health and Rehabilitation Center에서 일주일에 두 번 연주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마킹버드멜로디는 이 날의 자선 콘서트 수익금과 야드 세일로 얻은 수익금을 환자들의 활동 기금에 쓰이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마킹버드 멜로디 연주 팀 구성원은 중부 뉴저지 프리홀드, 말보로, 하월, 홈델, 이스트 브른스윅 , 노스 브런스윅, 몽고메리 등 음악을 사랑하며 사회에 봉사하고 싶어 하는 한국과 중국계 학생이 주축이다. 현재 한국인 임다민, 오채영이 공동 회장을 맡고 있다.
이들 어린 학생들은 특별한 음악적 재능이 있음은 물론 봉사하는 마음까지 겸비하고 있어 지역 병원과 양로원 노인들이 더욱 반기고 있다. 이 단체는 2011년 비영리 자선봉사 단체로 발족한 이래로 병원의 환자들과 외로운 노인들에게 음악의 즐거움을 전달하려는 마음으로 6년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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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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