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1일 미사일과 핵 위협 도발을 멈추지 않는 북한에 대해 초강력 추가 독자제재에 나섰다.
연방재무부는 이날 북한의 개인 네 명과 단체 열 곳에 대한 제재안을 전격 발표했다. 올 들어 두 번째다.
이번 제재 대상에 오른 개인은 베이징에 있는 북한 고려은행 대표인 이성혁과 정부 관계자인 김수광 등이다. 단체는 북한 인민군과 인민무력성, 국무위원회 등 군부와 헌법상 최고 핵심 정부기관이 포함됐다. 조선대령강무역회사와 송이무역회사, 조선아연공업회사, 조선컴퓨터회사 등도 명단에 들어갔다. 중국에 이어 북한 측과 거래하는 러시아 관련 단체 세 곳과 개인 한 명도 포함되는 등 제재 대상과 폭이 크게 넓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을 경제•외교적으로 고립시키는 새로운 대북 전략인 ‘최대의 압박과 관여’ 정책을 펴고 있으나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네 차례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을 멈추지 않고 있어 추가 제재를 검토해 왔다. 이번 추가 제재는 북한에 대해 압박의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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