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개발 록빌센터·노스 힐스·파밍데일 인구 증가
▶ “맨하탄 출퇴근 용이·거주지 확보되면 이주 가능”

롱아일랜드 노스 힐스 지역 익스프레스 바로 옆에 건설되고 있는 리츠칼튼 고급 콘도미니엄 단지 일부가 완공돼 판매되고 있다.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는 인구 유입 현상이 나타난 반면 서폭카운티는 유출현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미 센서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낫소카운티의 총 인구는 136만1500명으로 2015년보다 1798명이 늘어났다. 서폭카운티는 2015년보다 5320명이 감소한 149만2583명으로 집계됐다. 이동인구가 거의 없었던 롱아일랜드에서 인구가 눈에 띄게 늘어난 지역은 낫소카운티의 록빌센터, 노스 힐스와 파밍데일 지역 등이다.
록빌센터는 2015년과 비교해 2016년 391명이 늘어나 총 2만4189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5년에 비교해 1.62%가 늘어난 것이다. 노스힐스도 2015년 5542명에서 지난해 2814명으로 272명이 늘어났다. 이는 4.91%가 증가한 것이다.
파밍데일은 2015년 8685명에서 2016년 8857명으로 1.98%(172명)가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이 인구 증가는 최근 지역 내에 아파트들이 들어서면서 유입 인구가 생긴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록빌센터는 최근 349채의 아발론 콤플렉스 아파트가 건설되고 제2차 콤플렉스 조성이 추진되고 있어 유입인구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노스힐스도 리츠-칼튼의 고급 콘도미니엄 단지가 지난해 판매에 들어가면서 124채가 판매됐다. 이 콘도미니엄 단지는 아직도 공사가 진행 중으로 계획대로 완성되면 유입인구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낫소카운티의 파밍데일은 2014년에 공사에 들어간 200채의 아파트가 거래되어 새로운 거주지가 조성됐다.
낫소카운티는 지금까지 인구 변동이 크게 없었던 것으로 이 세 군데 부동산 개발로 인한 인구가 늘어난 것은 이색적인 현상이다.
2016년 센서스 결과 이 3개 지역 외에 타 지역의 인구는 크게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폭카운티의 아미티빌은 2015년보다 60명 늘어난 9494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린든허스트는 지난해 141명이 감소 2015년의 2만7215명에서 2만7074명으로 감소했다.
코넬대학의 진 빈크 도시개발 조사 전문 교수는 "낫소카운티는 뉴욕시와의 출퇴근이 용이해 거주 공간만 제공된다면 인구 증가가 일어날 수 있는 지역이며 지난해 이를 입증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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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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