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주민들 대부분 지지
▶ 가정배달 허용도 찬성
의료용 마리화나에 대한 주민들의 거부감이 갈수록 낮아져 의료용 마리화나 규제를 대폭 완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비즈니스 와이어에 따르면, 의료용 마리화나에 대해 대부분의 LA 주민들이 지지하고 있으며, 의료용 마리화나의 가정배달 허용에 대해서도 대다수가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공개된 의료용 마리화나에 대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답한 LA 주민의 90%가 “의사의 처방전을 전제로 환자들이 의료용 마리화나에 구매와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 66%의 LA 주민들은 지난 2013년 제정된 의료용 마리화나 조례(발의안 D)가 개선되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나타나, 의료용 마리화나에 대한 규제완화를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75%의 LA 주민들이 “LA시 경계 내에서라면 의료용 마리화나의 가정배달을 허용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것이다.
현재 의료용 마리화나의 가정배달은 안전과 오남용 우려로 인해 현행법상 엄격히 금지되고 있다. 하지만, 관련업계와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자들은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소 방문이 쉽지 않은 환자들을 위해 가정배달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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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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