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RP, OC 한미노인회·박동우씨에 각각 1,000달러 기금전달

박철순(뒷줄 오른쪽 4번째) 한미노인회장, 박동우(5번째)씨와 AARP 관계자들과 노인회 임원들이 시상식에 앞서 자리를 함께했다.
미 전국 규모의 비영리기관인 AARP(은퇴자협회)는 5월 아태 문화유산의 달을 맞이해 실시했던 ‘아태계 영웅선발대회’에서 최다 득표를 받은 박동우(전 백악관 장애정책위원)씨와 그가 그동안 봉사해온 OC 한미노인회(회장 박철순)에 각각 1,000달러의 기금을 전달했다.
17일 오전 한미노인회관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킴블리 스미스 AARP 담당자는 “한미노인회는 지난 30여년동안 시니어들을 위한 영어교육에서부터 푸드 배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어서 감명 받았다”며 “AARP에서 이같은 단체에 기금을 전달하게 되어서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에 아태 영웅선발대회에서 최다 득표를 받은 3명 중에서 1명에 선정된 박동우씨는 “미 주류사회 훌륭한 단체로부터 인정을 받고 이같은 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다”며 “이 상을 계기로 한인 커뮤니티에 AARP를 알릴 수 있게 되어서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박철순 한미노인회장은 이 기금을 추석 노인잔치에서 회원들을 위해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협회는 미 전역에서 10명의 결선자들을 뽑아서 페이스북을 통해서 클릭을 가장 많이 받은 3명을 최종 선정해서 이번에 시상했다. 박동우씨 이외에 시카고에 있는 중국 커뮤니티 센터 무료 클리닉의 시아오-린 후이, 샌호제 일본 커뮤니티 시니어 서비스의 줄리 키미요 허바드 등이 상을 받았다.
한편 박동우씨는 오바마 미 대통령의 임명을 받고 미 연방 상원의 인준을 받아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오바마 대통령 1기에 미 백악관 장애정책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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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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