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대 25대 한인회장 취임
▶ 500여명 커뮤니티 인사 참석

OC 수피리어 코트의 리처드 이(왼쪽) 판사의 주재 하에 김종대 한인회장(가운데)과 회장단 및 이사들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제25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이·취임식 행사가 지난 14일 오후 6시 가든그로브 커뮤니티 미팅센터에서 50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김종대 한인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렌지카운티한인 커뮤니티의 숙원 사업인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마무리하고 ▲미주류 정치인들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타운 활성화를 통해서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이바지 하고 ▲안전한 한인타운을 위해서 노력하고 ▲OC 차세대 한인회를 결성해풀뿌리 운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앞으로 2년간‘함께하면 더 강합니다’라는 표어로25대 이사님들과 함께 즐겁고 충실하게 주어진 봉사업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화합과 소통을 통해한인회의 정체성을 더 높이고 봉사하는 한인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임한 김가등 전 한인회장은 “과거 어느 때보다 많은 한인동포 종합회관 건립기금 모금 성과를 이룰 수있도록 저를 도와준 24대 임원과 사무국에 감사드린다”며 “제25대에도성공적인 회관 건립 마무리를 위해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한인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담임)의 메시지에 이어서 이기철 LA 총영사, 김재권 미주한인회 총연합회 회장, 로라 전 LA 한인회장,박진방 OC 한인회 초대회장, 박철순OC 한미노인회장, 권석대 OC 평통회장, 남문기 해외 한민족대표자협의회 공동의장 등이 축사했다.
또 미 주류사회 한인 정치인인 영김 가주 하원의원, 미셀 박 스틸 OC수퍼바이저, 바오 누엔 가든그로브시장, 최석호 어바인 시장 등이 축사를 했다. 한인회에서 올해 처음 마련한 커뮤니티 리더십상 수상자로 에드로이스 연방 하원의원, 로레타 산체스 연방 하원의원, 한기홍 목사, 박진방 초대회장, 지종식 아리랑마켓 사장 등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한인회는 OC 차세대한인회 임원으로 피터 김 라팔마 시의원을 비롯해 7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25대 한인회장 이취임식에는 병상에 있는 정호영(전 한인회장) 씨가 부인과 함께 참석해 한인종합회관 건립 기금 1,000달러를김종대 한인회장에게 전달했다.
김종대 회장은 한인회관 옆 구 하태준 내과 건물을 매입해 한인종합회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OC 한인회 (714)530-4810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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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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