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역대 두번째 최대 24인치 폭설 예상 ‘스노우마겟돈’ 우려
워싱턴 일원 등 미 동부 연안 지역에 22일(금) 오후부터 23일 저녁까지 엄청난 양의 폭설을 동반한 살인 한파가 예고되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국립기상청(NWS)은 노스 캐롤라이나부터 매사추세츠까지 영향권을 둔 겨울 폭풍설 주의보(blizzard watch)를 발령하고 워싱턴DC 등 수도권에 최대 시속 24마일의 겨울철 강풍과 함께 18~24인치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워싱턴 일원의 경우 눈은 오늘(22일) 오후 5시부터 내리기 시작, 이튿날인 23일 오후까지 하루 종일 퍼붓는다. 또 수은주도 23일 낮 최고 온도 29도, 최저는 22도까지 떨어진다.
겨울폭풍과 함께 엄청난 폭설이 예고되면서 워싱턴 일원 지방정부들도 22일 오전 9시30분을 기해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대중교통인 메트로 전철과 버스는 운행 취소 등을 발표했다.
버지니아, 메릴랜드 주정부와 DC 시정부는 22일 오전을 기해 폭설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 방위군과 산하 기관들에 대해 비상 대기하도록 명령했다.
이들 당국은 폭설 후 제설작업을 위해 비상대책을 수립, 대비에 들어갔다.
또 페어팩스 카운티 등 워싱턴 일원 각급학교와 정부, 단체는 임시 휴교와 휴무, 자택 근무 등에 들어간다.
도미니언 및 펩코 등 전기회사 들은 폭설로 인한 대규모 정전 사태에 대비해 직원들을 비상 대기시켜 놨다.
워싱턴 덜레스와 볼티모어 등 주요 공항의 모든 항공사는 이번 주말 여행 출발예정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항공편을 환불하거나 무료로 변경할 수 있도록 통지했다.
한편 워싱턴 일원에 하루, 이틀새 내린 역대 최고 폭설은 지난 1922년 1월27~28일의 28인치였고 뒤이어 1899년 2월11~13일의 20.5인치, 1979년 2월18~19일의 18.7인치였다. 2000년대의 경우 지난 2010년 2월5~6일 스노우마겟돈 당시의 17.8인치, 2003년 2월16~18일의 16.7인치, 2009년 12월18~19일의 16.4인치였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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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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