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인회 박현숙 회장 취임...“서로 포용하고 나아가도록 노력하자”
워싱턴 문인회 박현숙 회장이 16일 취임식을 갖고 신임 임원진을 발표했다.
앞으로 2년간 박회장과 함께 일할 신임 임원진은 △부회장 서윤석 김정임 △총무 손지아 △재무 송윤정 △감사 오요한 △서기 김미영 △홍보 배숙 △봉사 최현규 △웹페이지 오명숙 △음악 박양자 △미술 정은선 △시문학회장 윤미희 △영시문학부 김영기 △수필문학회장 김레지나 △소설문학회장 박숙자 씨로 구성됐다. 이 중 미술과 영시문학부는 신설 부서다.
박 신임회장은 “문인회가 다음 세대로 가는 징검돌을 놓는 역할을 해야 한다. 바람소리, 물소리를 들으며 시대를 앞서가는 시선속에서 문인들의 도덕적 책임과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키우며, 서로 포용하고 나아가는 문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신임회장은 권귀순 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함을 전했다.
권 전회장은 자작시 ‘두물머리에 가보아라’로 이임하는 마음을 전한 후 “우리 삶, 문인회가 멋진 코러스를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인회 3-4대 회장을 역임한 허권 목사는 26년전 문인회 초창기를 회고한 후 “동아리 모임 같던 초창기 문인회가 26년이 흐른 지금은 회원 80여명을 둔 진정한 문인단체로 발전했다. 한국의 얼과 문화를 계승하는데 문인회가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길 바란다”고 격려사했다.
로버트 램지 메릴랜드 대학 교수는 축사(김영기 영시문학부장 대독)에서 “문인회가 미 주류사회에 한국문학의 우수성과 한국어 표현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길 기대한다”며 문인회 발전을 기원했다.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래옥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은 윤미희 시문학회장이 독일의 서정시인 라이너 쿤체의 ‘노를 젓다’ 낭송의 ‘여는 시’로 시작돼 서윤석 부회장의 초청인 인사, 격려사, 축사, 축하 음악(바리톤 문제성), 이임사, 취임사, 공로패 증정, 임원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이취임식 후에는 각 문학회별 모임으로 이어졌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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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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