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통 정례회서 윌리엄 브라운 조지타운대 교수 전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이하 평통, 회장 황원균)는 9일 열린 신년하례식 및 정례회에서 재차 북한의 수소탄실험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서 선언식을 가졌다.
평통은 성명서에서 “유엔 안보리와 국제사회의 분명하고 확고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수소폭탄 실험을 강행한 북한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북한 김정은 정권은 얄팍한 거짓 논리로 도발행위를 하지 말고 핵무기 개발을 일체 포기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우리 해외 동포는 대한민국 정부의 북핵 대응에 일치단결지지 한다”며 “국제사회에서 조롱거리로 전락한 북한으로 인해 더 이상 전 세계 한민족 동포들의 자긍심이 상처받지 않도록 (북한은)자성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강도호 총영사는 “북한의 수소탄 실험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 세계의 평화에 중대한 위협”이라며 “한국정부와 유엔 등 국제사회가 이번 북한의 실험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유엔안보리 차원의 추가제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윌리엄 브라운 전 CIA 소속 동아시아 경제분석가이자 현 조지타운 외교대학 부교수는 북한의 수소탄 실험이 결국 국제사회의 고립을 자초해 북한의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줄 것 이라고 전망했다.
브라운 교수는“최근 북한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설명하는 중요한 단어는 경제력에 대한 지방분권화(Decentralization)” 이라며 ”이는 세계적인 장기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북한 정권이 서서히 경제력에 대한 통제권을 상실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브라운 교수는 이어 북한의 ‘병진’노선을 한국어로 직접 표현하며 “북한이 추구한다는 병진정책은 기존의 북한의 자금줄을 조여 스스로 고립을 자초했다”며 “아이러니하게도 북핵정책이 스스로의 경제를 파괴하는 꼴이 되어버렸다”고 진단했다.
한편 비엔나의 우래옥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서 평통은 2016년 사업계획으로 탈북청소년 1:1 멘토링 사업과 유치원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수여, 6.25 참전용사의 밤 행사를 비롯해 3개 대학 ‘한국 문화 페스티벌’ 개최를 발표했다. 또한 3월 19일부터 26일에는 탈북자돕기 일일찻집을 연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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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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