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섹스 동영상... 나체-수갑-전기감전사
▶ 희생자 딸 신고 받고 경찰 긴급출동

희생자 연금림씨, 용의자 조재현씨
애난데일 50대 한인여성 피살사건<본보 12월23·24일자 A1면 보도>의 피해자 연금림(56·일명 그레이스 연)씨는 엽기적으로 살해된 것으로 밝혀졌다.
워싱턴포스트가 4일 온라인을 통해 보도한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의 수색 영장에 따르면 연 씨는 발가벗은 상태에서 전기에 감전돼 살해됐고 용의자인 조재현(73) 씨는 옷을 입은 상태에서 연 씨 옆에서 발견됐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지난 21일 연 씨가 사라졌고 위험에 처했다는 딸의 신고를 받고 연 씨의 셀폰 위치를 추적, 사건이 발생한 조 씨가 세든 애난데일 지하방으로 찾아 갔다. 경찰이 조 씨의 방문을 두드렸을 때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이에 경찰은 조 씨의 반 지하 방 창문을 통해 내부를 봤고 방안에 연 씨가 발가벗은 상태에서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이 다시 방문을 두드리자 용의자인 조 씨는 자신의 팔목에 전기 줄을 감싸고 전류를 통과시켰다.
경찰이 방문으로 급습해 들어갔을 때 이들 두 사람은 함께 수갑을 차고 있었고 고압 전류는 남자 팔목 주위로 흐르고 있었다.
수색 영장에 따르면 조 씨는 메모를 남겼다. 조 씨는 메모에서 그녀를 죽이고 자기도 죽겠다는 내용을 남겼다. 주위에는 두 사람이 섹스를 한 내용을 담은 것으로 보이는 DVD도 발견됐다.
현재 이노바 페어팩스 병원에 입원중인 조 씨는 현재 기소는 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조 씨가 연 씨를 살해한 용의자로 보고 조사중이다.
한편 연 씨 피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4일 경찰이 조 씨가 소유한 초록색 포드 SUV 차량에 대해 수색한 후 영장을 만들면서 알려졌다.
페어팩스카운티 경찰은 SUV 차량에서 연 씨와 관련된 피와 소지품, 전기도구를 찾으려고 했으나 그 어떤 것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살해 동기는 아직 찾지 못했지만 두 사람이 서로 아는 사이라고 말해 남녀관계가 얽힌 치정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경찰은 연 씨 딸의 실종 신고를 받고 조씨 집에 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 씨의 딸은 사건 발생일인 21일 오후 2시30분경 연 씨가 주소를 두고 있는 알렉산드리아 시경에 자신의 모친이 실종됐다고 신고 했다.
알렉산드리아 시경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연 씨는 평소에 다니던 곳으로 가지 않아 딸이 이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