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 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 학생들이 성탄절을 앞두고 지난 19일 ‘크리스마스 캐롤 부르기 대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한국어로 된 가사를 통해 새로운 단어와 표현을 익혔다. 사진은 통합 한국학교 학생들이 크리스마스 캐롤을 즐겁게 부르고 있는 모습.

19일 한국어로 성탄 캐롤 부르기 대회에 참가해 성금을 모은 통합한국학교 MD 캠퍼스 학생들.
워싱턴 통합한국학교 MD 학생들 용돈 모아
본보 사랑나눔 캠페인에 405달러 기탁
연말을 맞아 한국학교의 어린 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어려운 한인 이웃들을 돕는데 내놓아 가슴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워싱턴통합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교장 추성희) 학생들은 21일, 본보와 워싱턴한인복지센터가 전개하고 있는 ‘사랑 나눔 캠페인’에 써달라며 405달러를 정성스럽게 만든 카드와 함께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난 19일 열린 ‘한국어 캐롤 부르기 대회’에서 학생들이 모은 것이다.
추성희 교장은 “연말을 맞이해 학생들로 하여금 함께 나누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함께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했다”면서 “학생들이 착한 일을 해서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저금하여 기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성금을 전달받은 김상희 복지센터 이사장은 “어린 학생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좋은 일을 하고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모아서 사랑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것이 참 기쁘고 감사할 일”이라며 통합 한국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전했다.
12월 말까지 계속될 ‘사랑 나눔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5만 달러로 교계는 물론 일반 한인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워싱턴 통합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는 19일 오전 11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한국어로 성탄 캐롤 부르기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이번 대회에서는 ‘루돌프 사슴 코’를 부른 초등 1반, ‘흰 눈이 기쁨 되는 날’과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을 부른 초등 3반, ‘실버 벨’을 부른 기초반이 우수반으로 선정돼 학부모회에서 마련한 상품을 받았다.
추성희 교장은 “영어로만 부르던 노래를 한국어로 암송하려니 가사를 외우는 것도 어렵고 발음도 쉽지 않았지만 모든 학생들과 함께 해 주신 학부모님들 모두가 성탄절의 분위기를 맘껏 누릴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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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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