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코리안 벨 가든’ 영구관리기금 모금 음악회 열려

11일 비엔나 메도우락 공원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이상은(오른쪽)씨와 중국 클래식 기타리스트 샤아보 푸.
차세대 유명 한인음악가들이 함께한 작은 음악회가 11일 ‘코리안 벨 가든'이 위치한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메도우락 식물공원 내 연회장에서 열렸다.
한미문화재단(대표 이정화)과 북버지니아 공원관리국이 주관하고 워싱턴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단장 이경신)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코리안 벨 가든을 잘 보존하고 지키기 위한 영구관리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음악회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벨 가든에 꿈”이란 타이틀로 열렸다. 한인들과 지역정부 관계자등 약 100명이 자리해 크리스마스 야경을 배경으로 울리는 고요한 선율과 음색을 감상하는 한편 한국문화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음악회는 유명 첼리스트 이상은 씨와 중국의 클래식 기타리스트 샤아보 푸 씨의 아베마리아 콜라보 연주등을 비롯해 테너 김효근, 소프라노 박지연, 피아노 이보라씨의 공연과 마이클 워닉씨의 트럼펫 연주가 이어졌다.
한미문화재단 이정화 대표는 “지난 2007년 북 버지니아 공원당국과 양혜각서 체결 당시 영구관리 목적으로 2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했고 현재까지 5만달러를 지불해 아직 15만달러의 잔금이 남은 상태”라며 “한인 동포사회가 힘들게 이룬 우리문화재산을 잘 보존하도록 기금마련에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미 동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국식 공원으로 평가 받는 코리안 벨 가든은 지난 2012년 5월에 완공됐으며 4.5에이커(5천5백평) 규모 부지에 ‘평화의 종’이 종각 안에 들어서 있다.
한국의 전통 대문과 담, 정자와 연못을 둘러싼 소나무와 은행나무, 무궁화 등 토종 식물들로 꾸며진 정원은 한국의 미를 나타내고 있어 미 주류사회에 한국전통문화를 알려왔다.
기금마련 음악회에는 페니그로스 메이슨 디스트릭 수퍼바이저와 폴 길버트 북버지니아 공원관리국 디렉터, 박승언 영사를 비롯해 이문형 한인연합회 이사장, 실비아 패튼 한미여성재단 고문, 김상희 한인복지센터 이사장, 손목자 글로벌어린이재단 이사장, 장재옥 세계한식요리연구원 원장, 이영묵 전 워싱턴문인회장, 윤희균 미주한인노인봉사회 명예회장, 이내원 한미문화재단 고문, 헤롤드 변 버지니아한인공화당 이사장, 석은옥 ‘강영우 박사 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미문화재단 측은 후원자들의 약정금기부금, 맴버십 운영 등을 통해 기부금을 모으고 있으며 후원에 관심있는 이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703)593-5447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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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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