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업소들 밀집 미드윌셔 지역 특히 ‘핫’
▶ 창고·공장 등 산업용은 사실상 100% 입주율

LA 카운티 오피스와 산업용 부동산 마켓이 공실률은 하락하고 렌트는 상승하는 등 강한 회복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LA 카운티 오피스와 산업용 부동산 마켓이 각각 공실률이 하락하고 렌트는 상승하는 등 강한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 참조>산업용 부동산 전문조사사인 ‘존스 랭 라셀’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9월30일) 현재 LA 카운티 오피스 마켓의 평균 공실률은 16.2%로 전년 동기 16.6%에 비해 0.4%포인트 감소했다. 또 동 기간 스퀘어피트 당 월 평균 렌트(클래스 A 건물 기준)도 3.04달러에서 3.21달러로 17센트나 상승했다.
LA 카운티 지역별로 편차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대다수 지역에서 공실률은 하락하고 렌트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한인타운 미드윌셔 지역을 포함하는 윌셔 센터의 경우 수요가 늘면서 렌트가 2014년 3분기의 1.71달러에서 2015년 3분기에는 1.97달러로 1년 사이 무려 15,2%(26센트)나 뛰었다. 동 기간 공실률도 24.5%에서 24.3%로 0.2%포인트 하락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인 업소들이 밀집해있는 3,000대 윌셔 블러버드의 렌트는 최근 스퀘어피트 당 1.90달러까지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같은 LA카운티 오피스 마켓 상승세의 주요 이유로 ▲LA 카운티 실업률이 감소하는 등 고용 시장이 개선되고 있고 ▲의료와 법률 등 전문직 서비스 분야의 고용 증대로 오피스 수요가 늘고 있으며 ▲창업 기업을 중심으로 신규 오피스 수요가 창출되고 있고 ▲대형 기업들이 오피스 면적을 축소하거나 통합하는 추세가 감소하고 있는 점 등을 지적했다.
창고와 공장 건물이 포함되는 산업용 부동산 마켓도 올해 3분기 호황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용 부동산의 LA 카운티 평균 공실률은 2014년 3분기의 3.5%에서 2015년 3분기에는 2.5%로 1.0%포인트나 하락했다. 동 기간 평균 월 렌트는 0.61달러에서 0.67달러로 증가했다.
한인 업체들이 가장 많이 집중돼 있는 LA 다운타운을 포함하는 센트럴 LA 지역의 경우 공실률이 2014년 3분기의 2.8%에서 2015년 3분기에는 2.5%로 0.3%포인트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이같이 낮은 3% 이하의 공실률은 입주율이 사실상 100%에 달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공실률이 하락하며 센트럴 LA 지역 렌트도 2014년 3분기의 0.58달러에서 2015년 3분기에는 0.62달러로 상승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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