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총영사관 신임 한국법 담당 이종건 변호사
“한국 법률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LA 총영사관이 한·미 양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종건(사진) 변호사를 새로운 법률상담 자문관으로 위촉하고 한국법 상담을 강화하고 나섰다.
21일부터 LA 총영사관 법률상담 자문관으로 봉사를 시작한 이 변호사는 “한·미 양국에서의 다양한 법률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인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조언을 드리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에 연고지를 둔 미주 한인들의 유산상속, 기소중지, 금전채무 등 다양한 한국 법률문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명쾌하게 제공해 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의 이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1기로 한국에서 검사와 변호사로 경력을 쌓은 뒤 지난 2009년 캘리포니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미국에서도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한국법에 대해 잘 모르거나 한국에 가야한다는 부담 때문에 법적인 문제에 대해 대응을 제대로 못하는 한인들이 생각 보다 많다”며 “그동안 미국에서 경험하고 연구한 법률적 지식을 기반으로 영사관을 찾는 한인들이 신속하게 법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상담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LA 총영사관 법률상담 문의는 2012년 132건, 2013년 247건, 2014년 321건, 올해 10월 현재 지난해 전체 상담 건수에 육박한 301건으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LA 지역 법률상담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오렌지카운티와 샌디에고는 월 1회씩 진행 중이다. 또한 매달 두 번째 화요일 야간에는 LA 법률보조재단에서 한미합동 원스탑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의 및 예약 (213)385-9300 내선 48번.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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