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미스 하이틴 코리아 진에 당선된 이채린(17·사진)양은 174cm의 늘씬한 외모와 싱그러운 미소가 돋보이는 다재다능한 재원이다.
다이아몬드바 고교 12학년에 재학 중인 채린양은 두 살 때 온가족이 미국으로 이민 와 다이아몬드 바 지역에서 성장했다.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 아버지 이창태씨와 여성 의류업을 하는 어머니 이귀연씨의 1남1녀 중 둘째로 오빠 이강산씨는 UC어바인에서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악기 연주와 댄스 등 예술 분야에 탁월한 재능을 보인 채린 양은 중학교 시절 첼로 연주로 오케스트라 활동을 했으며 고교에서는 학교 콰이어 클래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채린양은 “하이틴 코리아 컨테스트를 통해 그동안 관심 있는 분야에서 마음껏 즐기고 많은 친구들과 더불어 경쟁보다는 기쁨으로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것을 좋아하고 K-팝, 랩 등 다양한 음악 듣기를 즐기는 채린 양은 이번 대회에서 하이틴 진과 더불어 우정상을 받았다.
채린 양의 아버지 이창태씨는 “딸이 잘 웃고 활발하며 친구들을 잘 사귀는 편이라 참가자들이 선정한 우정상을 수상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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