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먹거리·문화체험… 총 39가지 문화공연 펼쳐
▶ 장터부스 330개로 늘어… 처음 ‘경품 이벤트’ 진행
제42회 LA 한인축제 개막일이 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제재단이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축제 장터부스에서는 처음으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참가자들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LA 축제재단(회장 박윤숙)은 지난 23일 LA 한인축제 개막을 최종 점검하는 임시이사회를 열고 올해 축제 성공을 다짐했다.
재단 측은 남문기 대회장을 주축으로 4일 동안 일정이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으며 축제가 열리는 서울국제공원 중앙무대와 엑스포 장터 등 부대시설 설치준비도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 축제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장터부스 참여업체 후원을 받아 TV 등 전자제품과 각종 생활용품, 상품권을 경품 이벤트 상품으로 내걸었다. 관람객들은 경품 응모권을 장당 5달러에 구매한 뒤 중앙무대 추첨시간대를 찾으면 된다.
박윤숙 회장은 “경품행사는 축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사은행사 성격”이라며 “온 가족이 LA 한인축제를 찾아 엑스포 장터, 중앙무대 무대공연, 여러 문화체험, 다양한 먹을거리 등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A 한인축제는 10월1일부터 4일까지 서울국제공원에서 진행된다. ‘소통과 나눔으로 하나 되는 축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 총 39가지의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또 한인 이민역사관과 어린이 카니벌 놀이터, 전통혼례 체험관, LA 필하모닉 모빌체험관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서울국제공원 중앙무대는 축제기간 나흘 동안 LA 한인과 주류 문화예술인, 청소년, 직장인, 중장년층, 한국 연예인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이들이 문화공연에 나서 참여형 축제 취지를 살릴 예정이다.
박윤숙 회장은 “올해 축제는 장터부스가 330개로 늘어났고 축제 현장 곳곳에 관람객 편의를 위한 시설을 대폭 확대했다”며 “축제기간 매출 100만달러가 예상돼 수익 창출이 한인사회 환원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 3일째인 10월3일 오후 3시부터는 한인타운 중심가 올림픽 블러버드에서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제42회 코리안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www.lakoreanfestival.org
<김형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