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9일 미시간의 매콤 커뮤니티 칼리지에 연설하는 도중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고성장 직종에서의 인턴 훈련 지원을 위해 1억7,500만달러를 투입할 방침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9일 46개 민관협력사업에 이같은 액수의 자금을 투입해 정보기술(IT)과 보건, 숙련 제조업 부문에서 약 3만4,000명의 인턴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46개 협력사업 시행자 중 한 곳인 미시간주의 매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열심히 일하려하는 미국인들은 모두 더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자격이 있다”며 이런 계획을 밝혔다.
백악관은 이에 대해 “교육과 직업훈련은 중산층이 되기 위한 가장 확실한 경로”라며 새로 내놓은 정책이 중산층 진흥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커뮤니티 칼리지의 학비를 없애겠다는 자신의 구상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 단위의 자문위원회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이끄는 이 위원회는 커뮤니티 칼리지지원을 위한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2009년에도 매콤 커뮤니티 칼리지를 방문해 직업교육 강화를 위해 10년간 120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월 국정연설을 통해 커뮤니티 칼리지 무료화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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