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 70주년 - 8.15 LA 축제’ 14~16일 서울국제공원
▶ 올림픽-아이롤로 길 인근 차량 전면통제 영화상영·태극기 제작 등 각종 문화행사 75개 장터부스 농수산물·먹거리도 푸짐
광복 70주년을 맞아 LA 한인회를 비롯한 남가주 주요 한인단체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한민국 광복 70주년, 8.15 LA 축제’가 오는 14일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공식 축제 일정에 돌입한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위대한 여정, 새로운 도약: 모두가 하나 되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이날 오후 2시 광복절 동영상 상영에 이은 라인댄스와 더글라스 재즈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중앙무대에서 태극기 선포식과 함께 성대한 개막식을 갖는다.
개막식에는 LA 한인회의 제임스 안 회장과 이사진, LA 평통 임태랑 회장을 비롯한 주요 한인 단체장들이 참석해 광복 70주년 경축을 통한 미주 한인동포들의 참여와 화합의 장인 축제의 개막을 공식 선언하게 된다.
특히 3일간 서울국제공원에 설치된 75개의 장터부스와 농수산물 및 먹을거리, 주류 부스가 일제히 문을 열어 축제기간 현장을 찾는 한인과 타민족 관람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8.15 광복절을 기념한 이번 축제에는 한인과 타민족들이 펼치는 25개의 다양한 문화공연과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담은 영화 국제시장 상영 등 각종 볼거리가 곳곳에서 펼쳐지게 되며 ‘LA에서 독도까지 태극기의 물결’을 주제로 한 태극기 만들기 체험부스, 한방 체험,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한인 동포 및 타인종 간의 교류를 나누고 광복이 갖는 의미를 기리는 행사로 마련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8.15 LA 축제준비위원회의 허상길 총장은 “70년 전 광복의 그 날을 기억하고 그 의의를 타민족들과 함께 나눠보자는 의미로 기획된 행사”라며 “특히 행사장을 찾은 한인 및 비한인이 태극기를 직접 만들어 액자에 넣어 본인이 가져가는 체험과 태극기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도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축제행사가 열리는 LA 한인타운 아이롤로 스트릿 선상의 샌마리노에서 올림픽 사이 구간은 오는 13일 새벽 3시부터 17일 오후 11시까지 차량통행이 전면 금지되며, 주최 측은 축제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행사기간에 3450 윌셔 블러버드 건물 주차장(주차요금 5달러)에서 축제장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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