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여름학기 수강생 모집
▶ 기초패턴·샘플제작 등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원장 엄은자)가 ‘2015년 여름학기 무료 직업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생들은 의류업계 현직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아 다양한 의복 제작기술을 배울 수있다.
2015 여름학기는 오는 7월6일부터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직업교육은과목당 10명으로 ▲컴퓨터 패턴 기초·고급·실무응용 ▲패턴사 ▲샘플메이킹 ▲마킹 그레이딩 ▲디자인 주중 7과목 15개반이다.
김홍래 이사장은 “불황일 때 미래를 준비하는 이가 경제회복 때 성취를 낼 수 있다. 전문기술을 배워 자신의 경쟁력을 키우면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직업교육센터에 따르면 의복 제작기술 초보 수강생은 기초패턴 수업을 먼저 시작한다. 이후 6개월 과정으로 옷 사이즈를 재단하는 마킹 크레이딩, 옷 샘플 만들기를 배운다. 어느 정도 기술을 익히면 컴퓨터 패턴과 실무응용 수업으로 현장에 투입가능한 기술을 얻게 된다.
이를 위해 직업교육센터는 자바시장 내 실습장을 마련하고 컴퓨터 패턴과 그레이딩 마킹 원단 제작이 가능한 패드 시스템 기계도 구입했다.
한인의류협회와 업체들은 업무협력차원에서 신규 직원을 문의하기도 한다.
의복 제작기술을 배운 지 3개월째인 인혜연(25)씨는 “초보 이민자가 미국에서 무료로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된다. 현직으로 일하는 자원봉사자인 강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는 지난 4월 교육장이 입주한 올림픽과 유니온 빌딩에 불이나 한 교회를 임시로 빌려 교육을 진행 중이다.
엄은자 원장은 “교육센터 화재 이후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해 큰일”이라며 “무료 직업교육센터 교육장소를 제공해 줄 수 있거나 후원해 주실 분들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직업교육 수강은 무료이며 실습 재료비와 교재비는 본인 부담이다. 선착순 마감.
문의 (213)487-1107, (213)200-5775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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