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취임식 등 경비 사비로 지출
▶ “협회 위상 정립 최선”
제39대 보스턴 한인회장으로 취임한 김경원(사진) 회장이 한인회를 위한 기금으로 2만 달러를 쾌척했다.
지난달 김경원 회장은 취임은 했으나 기금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회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와 별도로 지난달 초 있었던 한인회장 이·취임식을 위한 경비 1만 달러를 사비로 지출했고 각 한인단체들의 행사장에 참석해서도 자비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한인회는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맏형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어야만 한인회로서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한인회가 한인사회를 위해 열심히 맡은 바 책무를 다 해 나가는 것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미 지난 주 담당 회계사와 한인회의 비영리 단체 지위 회복을 위한 모든 서류 작업을 마치고 택스 아이디까지 받았다"며 “앞으로 6개월 안에 한인회가 비영리 단체로 재등록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취임 후 한인회 슬로건 공모 행사를 직접 기획했으며 앞으로 성대한 추석 및 연말 행사의 기획도 직접 진두지휘하며 신바람 나는 한인회를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6월 말에 한국에서 오는 ‘사랑과 평화’, ‘백두산’ 등 70/80 가수들을 보스턴에 초청해 공연을 갖는 것도 거의 계약 성사 직전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사회 구성과 관련, 김 회장은 "앞으로 한인회는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을 새롭게 구성할 예정이며 투명한 운영을 위해서 모든 이사회는 공개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 39대 한인회의 첫 이사회는 오는 30일(토) 우번 소재 한인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며 ▲한인회 회칙 변경 ▲비영리 단체 재등록 과정 보고 ▲한인회 인수인계 보고 등의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박성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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