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로이·노스우드 뒤이어
▶ AP와 영재교육 프로그램
▶ 예술·체육·리더십 활동도
남가주 최고의 공립 고등학교로 한인 학생들도 많이 재학 중인 세리토스의 위트니 고교가 선정됐다. 이어 풀러튼의 트로이 고등학교와 어바인의 노스우드 고등학교가 각각 2~3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인들이 선호하는 학교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온라인 매체 뉴스브레이크가 최근 교육 전문 평가를 토대로 발표한 ‘남가주 10대 우수 고등학교’ 순위에 따르면 세리토스에 위치한 위트니 고교가 1위를 차지했다. 위트니 고교는 ABC 통합교육구 소속으로 7~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영재 중심 공립학교다. AP(대학과정 선이수제) 수업과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25~2026년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평가에서 캘리포니아 공립고교 1위, 전국 16위에 올랐다.
2위는 풀러튼의 트로이 고교가 차지했다. 트로이 고교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특성화 프로그램인 ‘트로이 테크’로 유명하며, 국제 바칼로레아(IB) 과정과 다양한 AP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인근의 캘스테이트 풀러튼 캠퍼스와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3위는 어바인의 노스우드 고교가 선정됐다. 어바인 통합교육구에 속한 노스우드는 높은 학업 성취도와 대학 진학률을 자랑하며, AP 과정과 공학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이어 4위는 다이아몬드바 고교, 5위는 샌디에고의 웨스트뷰 고교가 이름을 올렸다. 다이아몬드바 고교는 전국 상위 2% 수준의 학업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80개가 넘는 학생 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균형 잡힌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6위는 하시엔다 하이츠의 로스 알토스 고교가 선정됐다. 이 학교는 공학 아카데미와 공연예술 아카데미, 의료기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진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정에서 처음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AVID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대학 합격률이 100%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7위는 뉴포트비치의 뉴포트 하버 고교, 8위는 사이프러스의 옥스포드 아카데미가 차지했다. 옥스포드 아카데미는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평가에서 캘리포니아 전체 2위, 전국 22위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학업 성과를 보이는 공립 매그닛 스쿨이다.
9위는 라구나비치 고교, 10위는 어바인의 유니버시티 고교가 선정됐다. 특히 어바인 지역은 노스우드와 유니버시티 고교를 비롯해 여러 학교가 전국 최상위권 평가를 받으며 미국 내 대표적인 교육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번 순위에 오른 학교들의 공통점으로 높은 졸업률과 대학 진학 준비도, 풍부한 AP 및 IB 과정, STEM 교육 프로그램, 우수한 교사진 등을 꼽았다. 또한 학업뿐 아니라 예술·체육·리더십 활동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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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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