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라지역 4개 단체 장애아 및 가족들 야유회 가져
필라델피아 장애 아동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1회 “꿈나무 큰잔치”를 열었다. 서재필 재단 자폐아동 학부모모임(담당 사라 임)이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하며 필라밀알선교단 사랑의 교실(담당 구자왕 목사), 영생교회 사랑부(담당 김은혜 전도사), 안디옥교회 장애부(담당 이정이 집사)가 연합하여 지난 5월 30일 포시즌 골프 센터에서 가족 피크닉을 가졌다. 화창한 날씨에 총 10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행사에서 서재필재단 최태현 회장을 비롯한 필라 밀알선교단 단장 이재철 목사, 영생장로교회 사랑부 김은혜 전도사, 안디옥교회 이정이 집사가 차례대로 나와 환영사와 더불어 인사말을 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각 교회와 단체에서 보내온 기부금을 통해 마련된 푸짐한 점심식사로 장애우들이 즐거운 식사를 가졌으며, 최희정 씨는 골프 연습장을 개방하여 미니골프, 놀이기구, 아이스크림 등을 무료로 제공하여 꿈나무 큰잔치에 커다란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장애아동과 가족들은 식사를 마친 후 함께 어우러져 놀이기구와 미니 골프를 함께 하며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영생장로교회에서 마련한 선물을 증정하는 다채로운 시간 등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획한 서재필 재단 상담실 사라 임은 “장애 아동들을 위해 이날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과 후원금을 보내주신 교회와 사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동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체험하게 되면서 마음을 모으면 귀한 사랑의 결실들이 맺어질 것을 기대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가 의미가 있는 것은 장애인 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가족들이 모든 것을 초월하여 한마당을 함께 하였다는 데 있으며, 이번 모임을 계기로 필라지역 각 장애아들을 돌보는 기관들이 서로 서로 협력을 모색하는 길을 텄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이날 각 장애 단체 관계자들은 이번 모임을 계기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기로 하고, 내년 2016년도 꿈나무 큰잔치는 영생장로교회에서 개최키로 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차문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