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소감은?
▲제39대 한인회장으로 일하게 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다고 생각하며 또한 부끄럽기도 합니다. 열정적이고 더 능동적인 보스턴 한인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본인 소개를 한다면?
▲저는 1981년도에 미국에 입국하여 태권도 사범으로 성실히 살아왔습니다. 서부 매사추세츠 스프링필드 지역에 정착하여 자원봉사로 공립학교에서 태권도를 가르치기 시작하여 현재는 공립학교의 정식 프로그램으로 채택되게 된 것을 보람 있게 생각합니다. 가족관계는 아내와 두 딸을 둔 평범한 가족입니다. 아내는 자영업을 하고 있으며 큰 딸은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며, 작은 딸은 현재 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2005년 이후 이루어지지 못한 한인회 세금보고에 대한 견해는?
▲세금보고에 대한 문제는 한선우 전 한인회장님께서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 주셨습니다. 소모적인 논쟁보다 전진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신 한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세금보고 문제를 포함한 한인회의 모든 행정적인 처리에 있어서 앞으로 투명하고 정확한 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켜봐 주십시오.

*뉴잉글랜드 지역 한인들에게 특별히 부탁하고 싶은 말은?
▲한인회는 어느 특정인을 대상으로 한 단체가 아닌 보스턴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인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두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는 보스턴 한인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한인회를 이끌어 나갈 계획 및 포부는?
▲한인회가 많이 분열되고 정체되어 약해졌었지만 우리의 희망과 목표가 있는 한 보스턴 한인회는 재건 될 것입니다. 이번39대 한인회는 한인들이 이 나라 미국의 주인이 되자는 목표를 이루겠다는 각오로 시작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