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단체장들, 의원 간담회서 미국내 교육·문화 지원 강조
동포간담회에서 심윤조 의원이 코리안커뮤니티센터 건립 지원요청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최근 방미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스미소니언 박물관내 아시아 문화를 소개하는 프리어 갤러리에 1백만 달러를 기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13일 한미의원외교협의회 회의 참가차 워싱턴을 방문 중인 새누리당 의원들과의 동포 간담회<본보 5월14일자 A 2면>에서 소개됐다.
이정실 워싱턴정신대대책위원회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아베 총리가 최근 방문에서 프리어 갤러리에 1백만달러를 기탁했다”면서 “한국도 미국내 교육과 문화에 신경을 써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소프트 파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스미소니언박물관이 28번째 박물관으로 여성박물관을 오픈하는데 이곳에 한국역사 코너가 들어갈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면서 “한국정부는 한인 1.5세나 2세들에게 역사성이나 역사의식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안 아메리칸 뮤직 소사이어티 회장을 맡고 있는 양미라 조지메이슨대 음대 교수는 “일본과 중국은 케네디센터에서 페스티벌을 가졌는데 아직까지는 한국은 페스티벌을 갖지 못하고 있다”면서 “한국도 이제는 교육과 문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리안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관련한 요청도 있었다.
이은애 코리안 커뮤니티센터 건립 준비위 멤버십 위원장은 “미국 수도인 워싱턴에 코리안 커뮤니티센터가 없다는 것은 생각해볼 일이다”면서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심윤조 의원(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은 “한국어 교육과 관련 지난해까지 주말 한국어 학교에 400달러를 지원했는데 올해부터 700달러까지 지원금이 많아진다”고 답했다.
심 의원은 또 “워싱턴에 코리안 커뮤니티 센터가 없다는 것이 사실 의외”라면서 “동포재단에서는 매칭펀드로 10만-20만달러까지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병석 의원(전 국회부의장)은 “해외의 경우에는 재외선거인 신고를 하고 투표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내년 국회의원 선거 때에는 우편과 인터넷으로 재외선거인 신고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펠리스 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임소정 한인연합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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