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센터 VA 분노조절 세미나 성료...10일-17일 MD서
‘분노를 잠재우고 행복한 소통으로’를 주제로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 (김상희)가 3주간 주최한 분노조절 세미나가 지난 3일 마무리됐다.
지난달 19일부터 5월3일까지 매주 일요일 성 정바오로한인성당에서 실시된 세미나에서 조지영 박사(공중보건학)는 ‘분노에 대한 이해와 순간적 분노 다스리기’를 타이틀로 분노의 정의, 이해, 유발요인, 분노시 신체 변화, 분노 대처 심호흡법, 타임아웃, 합리적 정서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조 박사는 “분노가 생기는 상황에서 바로 그 상황을 해결하려고 하기 보다는 상대방에게 알린 후 타임아웃을 이용해서 그 상황을 떠나는 것이 바람직하며, 90초간 심호흡이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석지영 상담사는 ‘분노에 적극적, 긍정적 대처하기’를 주제로 ‘나’를 주어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아이 메시지(I-Message)사용법과 갈등 해결 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석 상담사는 “갈등 해결 모델은 분노를 일으키는 문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그 문제로 인한 나의 감정을 상대방에게 전달,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수웅 정신과 전문의는 “분노는 누구나 느끼는 감정의 하나로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분노를 잘 풀지 못할 경우 문제가 생기고, 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화병(울화병), 우울증, 의처증(의부증), 간헐적 폭발성장애, 심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피해망상, 불안 장애 등에서도 분노가 하나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분노가 그런 병들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인지 아닌지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3주간 세미나에 모두 참석한 23명은 수료증을 받았다.
복지센터는 버지니아에 이어 10일(일)과 17일(일) 낮 12시 30분 메릴랜드 온리 소재 워싱턴한인 천주교회(주임신부 김종욱)에서 분노노절 세미나를 진행한다.
등록 및 문의 (240)683-666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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