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현 회장 등 체육인들 한마음...16일 후원의 밤 행사 열기로
미주체전 워싱턴팀 후원회가 결성됐다. 고대현 후원회장(앞줄 가운데)등 체육회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종합우승을 기대하며 제 18회 미주체전에 참가하는 워싱턴 팀의 선전을 돕기 위해 체육인들이 적극 나선다.
워싱턴 체육인들은 4일 애난데일 소재 한식당 펠리스에서 만나 이번 체전이 한인사회 전체가 한마음으로 치러내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 위해서는 체육인들이 먼저 적극 나서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고대현 17회 미주체전 워싱턴 선수단장을 회장으로 한 후원회를 결성했다.
고대현 후원회장은 “2년 전 18회 체전의 워싱턴 유치를 이끌어내는데 힘을 모았던 한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 체전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후원 기금 모금 등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를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후원회는 자체적으로 후원의 밤 행사를 열어 워싱턴 팀 경비 마련에 힘쓰기로 했으며, 경기 당일 한인 관객 동원, 봉사자 모집 등에 협력해 샘 정 회장 등 다수 임원들이 체전 조직위로 참여해 인력이 부족한 워싱턴대한체육회를 돕기로 했다.
이에 앞서 워싱턴체육회는 지난 주 샘 정 회장 자택에서 이사회를 갖고 전 붐 조성과 기금 모금, 홍보 등을 외곽에서 도울 수 있는 조직을 결성하기로 한 바 있다.
후원 행사는 오는 16일(토)에 갖기로 잠정 결정했으며 장소와 방법, 참석 비용 등 세부 사항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후원회가 모으는 기금은 워싱턴대한체육회 계좌로 입금돼 체전 조직위 예산이 아닌 워싱턴 팀을 위한 경비로만 사용된다.
후원회 구성과 관련 체전을 홍보하기 위해 각 지역 체육회를 방문하고 있는 샘 정 회장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각 체육계 원로, 지도자들이 먼저 나서주니 좋은 모범이 된다”면서 “후원회가 유응덕 선수단장, 우덕호 총감독, 우태창 이사장 등 워싱턴체육회 임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 내 갈등으로 대표 선수 선발이 미뤄지고 있는 볼링 종목과 관련 유응덕 선수단장은 “순수하게 한인 체육인들이 기량을 겨루며 우정을 다지는 체전의 정신에 맞게 볼링협회 내 문제와 상관없이 워싱턴 선수들을 볼링대회에 출전시킨다는 것이 워싱턴체육회의 방침”이라며 조만간 공정하게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절차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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