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1주기 워싱턴서도 다양한 추모행사
16일 백악관 도보행진-세미나-토론회 등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워싱턴에서 희생자 추모 행사가 다양한 형태로 열린다.
세월호를 잊지 않는 워싱턴 사람들의 모임인 ‘디씨미씨맘’은 오는 16일(목) 오후 4시 D.C. 몰의 한국전기념공원에서 ‘4.16 1주기 희생자 추모행사’를 갖는다. 이어 5시부터 백악관까지 세월호 추모 도보행진을 통해 조속한 실종자 수습과 온전한 선체 인양,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도쿄와 베를린, 런던, 밴쿠버 등 전 세계 해외동포들이 추진 중인 동시 추모행사의 일환으로 열린다.
디씨미씨맘 측은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가 많이 아프다고 알려준 세월호의 아이들에게 이제는 우리가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너희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고 이야기하는 자리”이라며 “검은색 티와 편한 신발을 준비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의 yellowribbon.sewol@gmail.com
이와 함께 페어팩스의 들꽃교회(홍덕진 목사)에서는 윌리엄 조 평화센터 분향소를 설치하고 세미나와 토론회, 촛불모임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조명할 계획이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분향소는 16일-17일 오전 10시-오후 8시 페어팩스 소재 윌리엄 조 평화센터에 설치되며 17일(금)에는 ‘역사로 본 세월호 참사’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18일(토)에는 오후 6시30분-9시 ‘참사 1주기,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한 100분 토론회가 장호준 미주희망연대 의장 사회로 이완홍 성공회 신부, 학부모인 안경희 씨 등이 패널로 참가해 열린다. 이날 오후 9시부터는 촛불모임이 마련돼 추모 분위기를 이어간다.
문의 (571)230-7846.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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