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금 모금 활동이 탄력을 받으면서 한인사회 내의 관심도 고조되고 있는 제18회 미주체전의 경기 일정과 대회 규모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 책자(사진)가 발간됐다.
워싱턴대한체육회(회장 샘 정)가 탑여행사의 후원으로 발행한 프로그램은 워싱턴을 상징하는 모뉴먼트가 보이는 DC 야경의 표지를 포함 총 12면에 칼라 사진이 배경으로 담겨 있다.
2-3 면에는 대회 취지와 목적, 기본 기획, 목표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영문으로도 번역해 외국 관람객들이 쉽게 대회의 성격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4-5 면에는 역대 체전 주최 도시 명단과 간단한 DC 소개가 들어가 있으며 6면에는 개, 폐회식과 각 종목의 경기 장소가, 또 8면에는 워싱턴 체전의 조직위 명단이 들어가 있다.
관심을 끄는 것은 10면의 미주체전 예상 지출 내역과 11면의 각 지역 참가팀의 예상 지출 총괄표.
이에 따르면 조직위는 개폐회식과 토요일 점심 식대로 5만달러를 책정해 가장 많았고 홍보비가 2만5,000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체전 장학금으로 2만5,000달러를 배정한 점. 실제 경기와 관련된 예산 35만2,000달러의 6%에 육박하는 액수다.
전야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예산은 공연장 대여 1만5,000달러, 영상 및 음향기기 대여 등 1만2,000달러, 인쇄물 1만달러, 공연자 초청비 1만달러, 공연자 보조 1만 달러 등 모두 6만2,000달러다.
한편 주최 측은 캐나다를 포함 북미주 주요 도시와 워싱턴에서 4,700여명의 선수, 스탭, 가족이 체전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인원이 참석할 경우 이 지역에서 이들이 숙박 및 음식 비용으로 사용할 비용은 63만7,000달러로 조직위는 전망하고 있으며 항공료, 유니폼 등 전체 팀이 체전을 위해 쓰는 액수는 270만1,0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기금모금과 관련 조직위는 내달 28일 만찬행사를 마련, 필요한 경비 마련은 물론 한인사회의 체전 열기를 더욱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장소와 시간, 참가 비용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된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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