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한국학교, 21일 한국역사 박물관 개관
오는 21일 열릴 한국역사 박물관 개관 행사에 진열될 경천사지 10층 석탑에 관한 사진과 설명 자료의 모습)
개교 40주년을 맞은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가 특별 프로젝트로 한국역사박물관을 준비하여 동포2세와 부모는 물론 미국인들에게도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우수한 창조과학 문화유산을 선보이는 행사를 갖는다.
남일 교장은 개교 40주년을 맞이하면서 “뉴잉글랜드지역 동포 2세들의 뿌리교육을 위해 최고의 후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재외동포재단과 보스턴 총영사관을 비롯하여 교사 및 학부모와 후원자로서 오랜 기간 학교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는 21일 ‘한국역사박물관 개관 및 문화체험관’ 행사를 열고 동포 2세 자녀들에게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우수한 창조과학 및 문화유산의 체험교육을 통해 올바른 정체성과 역사관을 견지하여 후에 조국 대한민국의 발전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다음 세대에도 올바르게 가르치고 전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준비 작업을 지켜 본 한 학부모는 “이번 한국역사박물관은 화려하지도, 큰 규모로 거창하지도 않으나 동포 2세 자녀들과 교사의 손으로 직접 만들어지고 그려진 작품들이고 해외 박물관엔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의 우수한 창조과학 문화유산들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앞으로 각 지역 도서관 등에 순회 전시도 계획하고 있는데 제1관에는 삼국시대 및 발해, 제2관에는 고려시대 이후 현대까지로 구성되며 약 60 여 종이 전시된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학생들의 작품으로 만든 병풍과 함께 불국사, 석굴암, 팔만대장경부터 앙부일구, 혼천의, 거중기, 자격루와 신기전은 물론 훈민정음과 거북선, 독립문과 한강의 기적, 청와대와 국회, 법원은 물론 독도와 거가대교 등까지 다양한 문화유산들이 전시된다.
이번 행사에 관심 있는 한인들은 아래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되며 오전 9시 반 개관식 때는 보스턴 총영사관, 뉴턴시, 뉴턴도서관장 및 교육부서 관계자와 한인단체장들이 축하행사에 함께 참석하여 우리 역사를 홍보하는 역할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역사박물관은 오는 21일 오전 9시30분~1시 30분까지 뉴잉글랜드 한국학교(130 Wheeler Rd. Newton, MA 02459)에서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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