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사랑선교회 회장 김영찬 목사(가운데부터 시계방향)가 ‘헤이븐’사 유수진 코디네이터와 박한나 디렉터와 함께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효사랑 선교회’(회장 김영찬 목사)는 내일(24일) 오전 10시 부에나팍에 있는 갈보리 선교교회(8700 Stanton Ave.)에서 서류 미비자들과 일반인들을 위한 대학 학자금 재정보조 무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교육 컨설팅회사 ‘헤이븐’(대표 라이언 임)의 학자금 융자 담당자 박한나씨가 강의를 진행하며 대학 진학생을 자녀로 둔 일반 학부모들은 물론 서류미비자들과 유학생들도 학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김영찬 목사는 “선교회에서 ‘프랜드리 장학사업’을 비롯해 한인 자녀들을 위한 교육사업을 해 오면서 학자금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았다”며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시간을 다양하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대입을 앞둔 모든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학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는 방법과 사립대학과 공립대학의 장학 프로그램 등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유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학이 어디이며 신청을 위해 필요한 서류가 무엇인지 안내할 예정이다.
박한나 학자금 융자 디렉터는 “많은 한인 서류 미비자들이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모르고 진학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며 “학부모들의 거주상태가 확인되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안심하고 장학금을 신청하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박한나 디렉터는 “만 13세 미만에 부모들과 함께 미국에 와서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서류미비자가 된 경우 장학금 신청이 가능하다”며 “학교와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많게는 9,000달러까지 무상 보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효사랑 선교회는 또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을 위해 희망자에 한 해 가주 대입 재정보조 프로그램인 팹사(FAFSA) 신청을 무료로 도울 예정이다. 처음 신청 때 가정의 재정상황을 어떻게 표기하느냐에 따라 지원범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유수진 이벤트 코디네이터는 “학부모들이 자녀들이나 자신들이 신청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처음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 규모가 달라진다”며 “보조가 원활하게 될수록 컨설팅을 하면서 신청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효사랑 선교회는 시간이 맞지 않는 학부모들이나 학생들을 위해 같은 내용의 대학 학자금 재정보조 세미나를 24일 오후 3시 헤이븐 사무실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다. 27일에는 오후 7시 LA에 있는 예수사랑교회(3407 W. 6th St.)에서 개최한다. 세미나 내용 (714)334-5030, 문의(562)833-5520.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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