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치러질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제1지구 선거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OC 한인타운이 속해 있는 가든그로브가 포함된 지역이라는 점에서 친한파 후보가 선출됐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수퍼바이저 후보는 전 가주 상원의원인 루 코레아를 비롯해, 자넷 누엔 보좌관 출신인 앤드류 도, 가든그로브 시의원 크리스 판, 베트남 커뮤니티 방송국 VNA-TV 앵커인 추엔 반 뉴엔, 시민활동가 루페 몰핀-모레노 등이다.
이들 후보 중 OC 한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인물은 전 주 상원의원 출신의 루 코레아다. 지난해 말까지 모금된 선거자금 역시 루 코레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OC 한인사회 전·현직 인사들이 루 코레아를 후원하는 모임을 개최하기도 했다.
수퍼바이저 1지구는 가든그로브를 포함해 샌타애나, 웨스트민스터, 파운틴밸리 일부, 미드웨이시티 일부 등이 관할구역이다.
한편 OC 한미노인회(회장 박철순)는 수퍼바이저 선거를 위해 한인 시니어들을 돕기로 했다. 노인회는 우편투표 신청 후 투표용지를 받은 한인 시니어들 중 영어가 부족해 권리행사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이를 돕기로 했다.
문의 (714)530-6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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