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주최 거북이 마라톤 대회 OC 한인회·평통 참가
권석대(가운데) 평통회장, 김계정(오른쪽) 수석 부회장, 잔 노 총무간사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OC 한인회 김경자 부회장(왼쪽부터), 김가등 회장, 김종대 이사장이 한인사회 발전을 기원하며 완주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 OC 한인회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가등)는 다음 주인 31일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그리피스 팍에서 개최되는 거북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면서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의 건강한 발전과 단합을 기원’하면서 걸을 예정이다.
OC 한인회는 이사들·실무진 등과 지인 등을 동원해 화합과 평화의 상징인 노란색 OC 한인회 단체 티셔츠를 입고 한인사회의 번영을 기원하며 걸을 계획이다.
김가등 회장은 “지난해 주류사회에 많은 한인 정치인들이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OC 한인사회의 역량”이라며 “행사를 통해 주류사회 속에서 한인들의 권익신장과 한인 경제 활성화를 통한 번영, 한인사회 내부의 화합과 단결 등을 기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자 부회장은 “행사 참가를 위해 한인회 이사들과 관계자들에게 이메일 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며 “새해 건강한 모습으로 계속해서 성장했으면 하는 한인회의 바람들을 푯말에 적어 걸으면서 희망을 다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대 이사장은 “OC 한인회의 올해 주 사업이 한인종합회관 건축을 위한 기초를 마련하고 건립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함께 걸으면서 의견들을 서로 교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C 한인회는 참석자들의 점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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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SD 민주평통
‘거북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는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 최대 단체 중의 하나인 오렌지-샌디에고 민주평통(회장 권석대) 자문위원들은 신년에 평화통일 기틀 마련을 기원하면서 함께 손잡고 그리피스 팍을 걷는다.
권석대 평통회장은 “평통위원들은 조국 분단 70년을 종식시키는 통일을 기원하는 한 마음으로 거북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할 것”이라며 “가능하면 평통자문위원들뿐만 아니라 이들의 가족들도 함께 나와서 걸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석대 회장은 또 “걷는다는 것은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해지는 것으로 한국과 오렌지카운티에서 해온 거북이 마라톤 대회는 너무나 좋고 인기가 있다”며 “이날 많은 한인들이 공원으로 나와서 걸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계정 수석 부회장은 “거북이는 빠르지 않지만 꾸준히 천천히 나아가서 뜻을 이루어나가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또 한인들에게 복의 상징으로 통하는 거북이 마라톤 대회를 계기로 한인들이 새해에는 많은 복을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렌지-샌디에고 민주평통은 조만간 거북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플래카드 준비 등 여러 가지 사항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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