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성준 <주 보스턴 총영사>
2015년 새해를 맞이해 뉴잉글랜드 모든 한인가정과 직장에 두루 행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 좋은 계획을 많이 세우시고 묵은해의 안 좋았던 기억들은 훌훌 털어 내시고 새롭고 힘차게 출발하시기를 바랍니다.
2015년 1월3일은 제가 주 보스턴 총영사로 부임한 지 9개월이 되는 날입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바쁘면서도 보람 있었던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한인사회 여러분들이 도와주시고 좋은 의견들을 많이 제시해 주신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한 분 한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새해 계획으로 두 가지 큰 그림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새해에도 뉴잉글랜드 한인사회의 단합과 경제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뛰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한인단체 대표들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습니다. 한인사회 여러분들이 동참을 해야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이 도와 주 실 것을 요청 드립니다.
둘째, 뉴잉글랜드 지역과 한국과의 정치와 경제, 학술, 문화협력을 강화하는 일에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정치면에서는 한미동맹의 발전을 통해 한반도 안보와 평화통일 기반을 굳건히 다지고 경제면에서는 창조와 혁신경제를 통하여 비즈니스 활성화에 노력하고자 합니다. 학술 면에서는 대학들의 한국학 연구를 지원하며, 문화면에서는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데 힘쓰겠습니다.
뉴잉글랜드 지역은 미국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세계 최고의 교육기관들이 모여 있는 영향력이 큰 지역입니다. 이러한 지역에 살고 있는 한인 여러분들은 미국 내 한인사회를 주도할만한 역량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뉴잉글랜드 한인사회가 단합하고 서로 도와주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인사회가 잘 되어야 우리의 자녀가 미국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 세대에서 서로 돕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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