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니힐스 고교 한인학부모회 ‘밸류카드’ 판매…“연말 선물로도 제격”
▶ 41개 업소서 할인혜택
서니힐스 한인학부모회 최현주 회장 (앞줄 왼쪽에서 2번째)와 김정애 부회장(첫번째)등 임원들이 새로나온 밸류카드를 들어보이며 한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서니힐스 한인학부모회 밸류카드(업소할인카드)를 사용하면 한 번에 3가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립니다”
풀러튼 명문 서니힐스 고교 한인학부모회(회장 최현주)가 학교 지원금마련을 위한 ‘2014~2015년 밸류카드’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 카드는 OC 북부 지역에 있는 한인업체들을 비롯해 지역의 41개 업체가 참가했다.
최현주 회장은 “밸류카드 판매수익은 전액 서니힐스 교육재단으로 전달돼 학교 지원기금으로 사용된다”며 “카드 하나 구입으로 학교 지원금도 마련되고 지역 한인업체들도 활성화되고, 연말연시 의미있는 선물로까지 사용돼 1석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서니힐스 한인학부모회에서 판매하는 ‘2014~2015 밸류카드’는 지난 12월1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에 기재된 업체를 방문해 카드를 먼저 제시하면 기재된 퍼센트만큼의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에 참가한 업체 중 대부분의 업체가 풀러튼과 부에나팍에 몰려 있으며 라미라다와 라하브라에있는 업체들도 상당수 참여했다. 참가 업체를 업종별로 보면 한남체인을 비롯해 한식당과 중식당, 보바집, 선물가게, 미장원, 안경집, 학원 등으로 다양해 활용가치가 높아졌다.
카드를 이용해 가장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연기자 지망생들을 지도하는 학원인 더 액터스룸으로 가입하는 첫 달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풀러튼에 있는 세탁소는 30% 할인을 약속했으며 부에나팍에 있는 안경집은 20% 할인을 해 주기로 했다.
참가 업체들 중 10%를 할인해주는 업체가 41개 중 23개 업체로 전체 56.1%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5%, 8% 할인과 한 번에 한해 100달러 할인을 약속한 업체들도 있다. 각 업체에 따라 할인 조건이 조금씩 달리 표시되어 있다.
김정애 부회장은 “지난해 많은 사람들이 카드판매에 협조를 해줘서 4,500달러를 서니힐스 교육재단에 기부했다”며 “이들 금액은 학교와 교실 보수비용, 학습을 위한 장비 구입 및 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김정애 부회장은 또 “새로 부임한 알렌 휘텐 교장이 한인학부모회 활동에 큰 기대를 가지고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단합된 모습이 비춰짐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더욱 더 활기차게 학교를 다닐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니힐스 한인 학부모 회의 ‘2014~2015 밸류카드’는 2매로 묶여진 1세트 당 20달러다. 구입문의는 (714)336-9123, (714)345-1544로 하면 된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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