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한 회장(왼쪽)이 차기회장에 인준된 임소정 씨에게 한인연합회장기를 전달하고 있다.
임소정 씨(50)가 30일 38대 워싱턴 한인연합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 차기 회장은 이날 우래옥에서 열린 한인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참석자 200여명으로부터 당선을 인준 받고 회장기를 전달받았다.
임 차기 회장은 취임사에서 “1.5세인 제가 한인연합회 회장이 되리라고는 꿈도 꾸질 못했는데 이렇게 차기 회장에 인준된 것은 영광”이라면서 “1세와 2세의 교량역할을 하면서 우리 2세들이 한인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 차기 회장은 “우리 한인들이 주류사회에서는 인정받는 한인사회를 만들도록 하겠다”면서 “우리 후손들을 위해 여기 계신 분들이 협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페어팩스에서 보험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임 차기 회장은 지난 10월 한인연합회장 선거에 단독 후보로 출마했다. 임 차기 회장의 2년 임기는 2015년 1월1일부터 공식 시작된다.
린다 한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 한인연합회는 한인들의 정치적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했고, 이로 인해 버지니아에서 동해병기가 통과되는 성과를 얻었다”면서 “임소정 차기 회장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동포 여러분들의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강도호 총영사는 축사에서 “워싱턴한인연합회는 동포사회의 구심점으로 많은 역할을 해왔다”면서 “총영사관은 차기 워싱턴한인연합회 임원진과 협력, 한인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문형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워싱턴교회협의회 회장인 노규호 목사의 기도, 린다 한 회장의 환영사, 감사장 및 표창장 수여, 성원 보고, 개회 선언, 이경태 사무총장의 사업보고 및 재무보고, 크리스티나 신 감사의 감사보고, 로사 박 간사의 선관위 경과보고, 제 38대 임소정 회장 인준 및 이취임식 순으로 이어졌다.
감사장과 표창장은 한인연합회 고문, 평생학교 운영진, 임원 등에게 전달됐다.
결산은 2013년 수입은 30만2,077달러, 지출 30만4119달러, 2014년(11월 30일까지) 수입 32만4,801달러, 지출은 30만6,744달러로 각각 보고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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