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준선 프로 무료 세미나힙
▶ 돌리는 멜혼 스윙법초보자·시니어에 전수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동작에 따라 스윙하기때문에 힘이 들지 않습니다”미주 한인골프계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해온프로 골퍼 현준선(79·사진)씨가 새로운 스윙법을전파하기 위해 무료 세미나를 갖는다. 몸이 잘 움직이지 않는 시니어들에게는 몸의 동작을 힘들이지 않고 활성화시켜 주며 거리도 훨씬 더 나가고정확도도 더 좋은 스윙법이다.
현준선 프로는 미주 한인 최초로 프로골프협회(PGA) 클래스 A 정회원에 입성한 기록을 가지고 있고, 50세의 나이에 투어 프로에 뛰어들어 15년간 현역 선수로 활동하며 시니어 투어에서 유명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어온 남다른 경력을 소유하고 있다. 현역 은퇴 후 한인 골퍼들에게 ‘쉬운 스윙의 원리’를 설파하며 후진 양성에힘써온 현 프로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초보자는물론이고 특히 시니어를 위한 새로운 스윙을 전파한다.
현 프로는“ 75세부터 샷이 안 맞고 허리도 아파 티칭을 잠깐 쉬고 한 번 더 깊이 연구를 하는계기를 삼았는데 ‘멜혼 스윙’을 활용하면서옛 실력을 되찾게 되었다”며“100년 된 멜혼 스윙은 옛날프로들이 골프로 인해 허리를다치는 법이 없었던 이유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 프로는 “2년반 전근육운동을 하다가 어깨를 다쳐 3개월 쉬고다시 허리를 다쳐 또 쉬다보니 골프가 점점 어려워졌다. 그러나 멜혼과 매일 함께 골프를 나갔다는 바비 쇼브와 자주 대화하며 실제 활용을 했더니 3주 만에 드라이브 거리가 30m가 늘어났고 기록도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현 프로가 말하는 새 스윙은 힙을 회전시킴으로서 상체를 돌렸다가 다시 힙을 풀어주면서 팔로 원심력을 최대화시켜 거리를 내는 방법이다.
현 프로는 “현대 스윙은 근육을 발달시켜 상체를 많이 돌리고 하체로 저항하게 하여‘ 허리 비틀기’ (toque)를 시켰다 풀어줌으로써 거리를 내는 부자연스러운 몸의 동작으로 많은 허리 병을유발시킨다”고 지적했다.
현 프로는 “현대 스윙이론으로 배우는 젊은골퍼들에게는 색다른 스윙으로 여겨지겠지만 몸이 잘 움직이지 않는 시니어들에게는 반드시 권하는 스윙”이라고 강조했다.
34세에 골프에 입문, 1978년 프로입문을 위해LA로 이주한 현 프로는 한인들에게도 친숙한랜초팍 골프코스에서 티칭프로로 시작해 몬트레이팍 골프장 헤드프로를 역임했다. 1985년 PGA클래스 A 멤버에 입성, 한인 프로 1호가 됐고 이과정에서 한국일보가 주관하는 한인 미주오픈인 제1, 2회 백상배에서 각각 준우승과 우승을차지하며 한인사회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어 4회 대회부터 30여년간 단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백상배 대회 경기 심판위원장이자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981년부터 본보 골프 칼럼리스트로 활약 중이다.
현준선 프로의 ‘새로운 스윙’ 세미나는 11월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라미라다 골프장에서 실시된다. 시니어 환영. 참가비 없음.
문의 (714)393-3068웹사이트 www.golfeasyway.com
<하은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