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밸리 칼리지 에머리투스(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코럴 앙상블 ‘에버그린 합창단’(단장 박찬희)이 지난 20일 감사한인교회(6959 Knott Ave.)에서 600여명이 청중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영화음악을 주제로 한 이번 연주회는 3개의 스테이지로 마련해 기독교 영화음악 삽입곡, 많이 알려진 한국의 사극 삽입곡들, 추억의 영화 삽입곡 연주 등으로 이어졌다. 공연은 또 각 스테이지 사이에 어린이 뮤지컬 극단 공연과 성악가들의 공연, 색서폰 연주, 여성 난타팀들의 공연 등을 합창단 공연 사이사이에 첨가해 재미와 흥미를 더했다.
에버그린 합창단 지휘자 김명옥 교수(어바인 밸리 칼리지)는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 모르게 재미있었다고 평가를 했다”며 “한복을 입고 나와서 사극에 삽입된 곡을 연주할 때 청중들이 크게 호응을 해 줬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공연 헌금시간을 통해 거둬진 수익금은 모두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약품과 비타민 등을 공급하는 북한 선교단체인 ‘미주 겨레사랑’ 임덕순 대표에게 전달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